서로에게 필요한 배려『적당한 거리』
- 문화
- 2021. 4. 1.
서로에게 필요한 배려
『적당한 거리』
식물은 저마다 뜨거운 일광욕을 즐기는 식물이 있는가 하면 음지에서 잘 자라는 식물도 있다. 화분을 잘 가꾸기 위해선 식물에 필요한 적당한 햇빛과 손길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 너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배려. 서로를 더 존중하고 아끼기 위해서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
자료 제공. 달그림
적당한 거리
글 | 그림 전소영 출판 달그림
들풀에게 배운 삶의 이야기를 표현했던 전소영 작가가 이번에는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는 적당한 거리에 대한 생각을 책에 담았다. 상처 주지 않기 위해 유지해야 할 노력, 너무 가까워도 또 멀어도 상처가 되는 인간관계에 대해 말한다. 가까운 거리를 좋아하는 사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한 사람, 내버려 두는 걸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듯. 이처럼 서로 존중하면서도 방해하지 않는 삶의 지혜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자.
그렇게 모두 다름을 알아가고 그에 맞는 손길을 주는 것.
그렇듯 너와 내가 같지 않음을 받아들이는 것.
그게 사랑의 시작일지도.
관심이 지나쳐 물이 넘치면 뿌리가 물러지고 마음이 멀어지면 곧 말라 버리지.
가끔은 가지를 잘라 줘야 힘을 모아 더 단단해지고, 더 넓고 새로운 흙을 마련해 줘야 기지개를 뻗어.
창문을 열어 바람을 들여 주고 겨울이 오면 따뜻한 곳으로 옮겨 주는 일.
필요한 때를 알아 거름을 주는 일.
적당한 햇빛 적당한 흙 적당한 물 적당한 거리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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