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 이로운 우리
- 문화
- 2023. 12. 5.
지구를 위해 우리는 기꺼이 불편해질 준비가 되어있다. 매일 사용하는 생활용품 하나하나를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으로 바꾸고, 자연으로 돌아가는 성분으로 꼼꼼히 고르면 어떨까? 지구에 이로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자!
글. 정재림사진. 고인순
For Earth, For Us
플라스틱은 가라~
다회용 목재, CXP 식기
CXP는 폐목재와 돌가루를 혼합해 만든 친환경 소재다. 500년 이상 분해되지 않아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플라스틱과 달리, 30년간 천천히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내구성이 우수해 플라스틱을 대신할 자연 유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지구로운에서는 텀블러와 머그컵, 접시, 식기류, 세면용품 등 다양한 CXP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다
리필스테이션
지구로운에서는 다회용기를 지참해 오면 필요한 알맹이만 살 수 있는 리필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허브를 활용한 꽃마리의 주방 세제와 에코스토어의 섬유 유연제, 세탁 세제까지 총 세 가지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신생아에게도 해롭지 않은 천연 원료를 자랑하며 세척력도 우수하다고. 지구로운의 오픈부터 현재까지 가장 인기 있는 코너인 이유다.
시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사회적협동조합 지구로운
사회적협동조합 지구로운은 보령시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이 모여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해 만들었다. 꼼꼼하게 고른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판매하고, 보령 지역의 청년 공예인들의 제품도 소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청정 그린에너지 도시로 나아가는 보령시의 비전에 따라 탄소 중립과 기후 위기 대응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도 이끌어가고 있다.
충남 보령시 명천로4길 21 1동 105호
@for_earth_us
*오프라인 매장 오픈 시간은 인스타그램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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