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7]인간의 성장은 도전의 결과다. 도전하지 못하면 익숙함에 발목이 붙잡히고, 끝내 추구하는 아레테(Arete·탁월함)를 실현하지 못한다. 스포츠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아레테를 공고하게 구축하고 있는 강준호 사범대학장이 익숙함과의 결별, 즉 도전을 강조하는 이유다. 사범대학 강준호 학장 · IOC올림피즘 365위원 공익적 도전으로 이루는 스포츠 동반 성장파리 올림픽의 해이기 때문일까.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이 주창한 올림피즘(Olympism)에 대한 이야기가 여느 때보다 많이 들려온다. 올림픽 정신과 동의어인 올림피즘은 심신의 균형 있는 발달과 사회적 연대감 제고, 조화로운 인류 발전과 평화 증진에 이바지하는 스포츠의 역할을 강조한다. 그런데 이러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