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식재료로 더위를 피해볼까? 한여름 더위도 이겨내는 삼시세끼 지난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치고 한없이 무기력해질 때, 더위를 이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상큼하게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체감온도를 확 낮춰줄 시원한 식재료를 소개한다. 몸의 열기가 단번에 싹~ 조상의 지혜가 담긴 메밀 여름 하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냉면이다. 살얼음 동동 띄운 국물에 폭 담긴 면발을 호로록 들이키면 온몸이 기분 좋게 서늘해진다. 단지 얼음 때문이 아니다. 냉면의 주재료인 메밀은 대표적인 찬 성질의 식재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메밀은 몸의 열기를 없애주고 소화를 도와,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이 먹으면 몸속에 쌓인 열기가 빠져나가 기운을 낼 수 있다고..
근감소증(Sarcopenia), 걷기는 인생을 결정한다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Hippocrates)는 왜 “걷기는 최고의 명약”이라고 강조했을까? 이 충고는 당시 사회보다 현대사회에 더 적합하다. 그의 ‘걷기는 명약’이라는 철학은 옳았다! 현대인들은 왜 많이 걸어야 할까? 글. 세종대학교 김상국 명예교수 건강을 원한다면 걷기부터 최근 의사에게 가장 많이 듣는 충고가 바로 “많이 걸으시고, 운동하세요”라고 한다. 사람들에게 나이가 들어갈수록 운동이나 많이 걷기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몸이 아프거나 무너지면, 모든 것이 별 소용없게 된다. 몸이 망가지면 그 몸은 짐이 되고, 몸이 건강하면 이득이 된다. 자신의 몸이 병상에 누워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면 주변인들에게 민폐가 되지만, 몸을 잘 관리하면 삶의..
여름이 제철인 감자는 고구마와 쌍벽을 이룰 정도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이다. 다양하게 활용하기도 좋아 감자로 만든 요리는 셀 수 없이 많다. 6월에는 손쉽게 만들어 먹으면서 맥주 안주로도 좋은 감자피자와 웨지감자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글·스타일링. 김효정 사진. 문정일 6월부터 9월까지 제철인 감자 1년 365일 감자는 우리 식탁에 반찬으로 오른다. 그래서 더욱 친숙한 식품인 감자는 약 7천 년 전 페루 남부에서 재배되었다. 이후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유럽과 전 세계로 퍼진 감자는 사람들의 기근을 해결해주는 중요한 작물로 자리 잡았다. 감자는 수분과 녹말, 단백질,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으로 감자의 주성분은 전분(탄수화물)이다. 그래서 감자를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감자는 밀가루보다 ..
러시안 트위스트 & 슬로우 버피 테스트 러시안 트위스트와 버피 테스트는 맨몸 운동으로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체력이 빠르게 고갈되고 무기력해지며 면역력도 약해질 수 있으니 두 가지 운동을 통해 예방해 보세요. 운동 시연. 이정아 트레이너 사진|영상. 고인순 러시안 트위스트 러시안 트위스트는 몸을 비트는 운동으로 복부 중앙인 복직근부터 옆구리 복사근까지 사용하는 코어 운동입니다. 복부, 허리, 척추를 강화시켜주고 뱃살은 물론 옆구리살 제거에 효과적인 동작입니다. Tip. 허리를 과도하게 숙이거나 지나치게 회전하게 되면 허리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조절하여 진행해주세요. 이 동작은 12번씩 3세트 진행해주세요. 바닥에 앉아 무릎을 세워 뒤꿈치만 바닥에 붙이고, 상체를 뒤로 ..
걷기는 당신의 건강을 지키는 명약 걷기는 인체의 약 400개의 근육을 깨운다. 걷는 동안에 손과 발 그리고 두 다리가 움직인다.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고 혈액이 몸 전체에 잘 흐르게 한다. 걷기 운동은 최고의 예방약이다. 걷기 위한 시간을 갖지 못한 사람들은, 병을 찾아 시간을 소비하는 것과 유사하다. 글. 세종대학교 김상국 명예교수 필자는 60세가 되던 해, 마침 안식년이 겹쳐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800km의 긴 트레킹에 도전했다. 사람들은 이 길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상의 길’이라고 한다. 이 길이 바로 스페인 산티아고 800km 순례길이다. 이곳에서 가장 놀라왔던 사실은 지구촌 곳곳에서 온 노인들이었다. 800km를 걷는 동안에 70세 이상의 노인들을 쉽게 그리고 많이 만날 수 있었다. ..
항산화 성분이 가득 ! 노화 방지에 좋은 요리 토마토와 브로콜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과 비타민 C가 가득해서 피로 개선에 효과적이다. 우리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 덕분에 면역력 향상은 물론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다. 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꺼내 나만의 건강 요리를 만들어보자. 정리. 편집실 브로콜리 크로켓(2인분 기준) 재료 및 분량 브로콜리 1송이, 양파 1/4개, 당근 1/4개, 녹말가루 2T, 우리통밀가루 1/2컵, 빵가루 1컵, 소금·후춧가루 약간, 식용유 500ml, 물 40ml 만드는 법 1 – 브로콜리는 삶아서 식힌 후 다지고, 당근과 양파도 잘게 다진다. 2 – 준비한 재료에 녹말가루,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반죽한 뒤 적당한 크기로 빚는다. 3 – 크..
자기 관리의 시대다. 멋진 몸매와 매력 있는 얼굴, 거기에 누구나 부러워 할 만 한 패션까지. 최근에는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애슬레저룩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너도나도 애슬레저룩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시대, 애슬레저룩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글. 김준영 운동하는 멋있는 사람, 그리고 애슬레저룩 SNS에 운동하는 사진이 자주 등장한다. ‘나는 관리하는 여자’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것이다. 누가 봐도 완벽한 몸매. 그리고 그녀의 몸매를 더 돋보이게 해 줄 애슬레저룩은 필수 아이템이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국내 애슬레저룩 시장이 2009년 5,000억 원에서 2020년 3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고 발표했다. 애슬래저는 ‘애슬래틱(Atheletic)’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
환경호르몬의 습격 내 몸속 바디버든 줄이는 법 환경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지만 화학제품 사용은 좀처럼 줄이기 어렵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환경호르몬에 노출되면 몸속에 유해 물질이 쌓인다고 한다. 친환경 제품 사용부터 식생활 개선까지 내 몸을 지키는 올바른 친환경 습관을 알아본다. 정리. 편집실 [출처 : 사학연금 6월호 바로가기]
요즘 부쩍 어깨가 아프고 팔이 저려 움직이기 힘들지 않은가. 만약 이러한 증상을 겪고 있다면 당신은 ‘오십견’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인 오십견은 ‘50대가 되면 한 번씩 앓고 지나가는 질환’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중년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70대 이상 고령이나 30, 4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글. 김민주 만성적 통증을 일으키는 오십견 어깨관절은 우리 몸속에서 하루 3천 번 이상, 360도 회전이 가능한 유일한 관절이다. 그만큼 사용량이 많기에 다른 어떤 신체 부위보다도 빨리 닳고 염증의 잘 생긴다. 특히 일교차가 큰 봄에는 혈관과 근육의 수축되고, 저하된 유연성으로 인해 관절이 굳어지면서 어깨통증이 심해지기 쉽다.이러한 어깨통증은 흔히 ‘오십견’이라..
미세먼지에 꽃가루까지 어쩐지 눈이 간지러운 봄 날씨. 하루 종일 모니터로 업무를 보고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면 눈 건강에 신경 써야 할 때다. 건조한 날씨에 눈 건강 지키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 사학연금지 5월호 건강도감 바로가기 ]
사는(Live) 재미가 없으면 사는(Buy) 재미라도! 건강식을 문 앞에서 받아보는 샐러드 구독 구독경제가 전에 없이 활발하다. OTT 서비스부터 간식, 옷, 취미활동까지 구독하는 시대가 됐다. 최근에는 바쁜 일상에 쫓기는 직장인들과 웰빙 식품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한 끼 ‘샐러드’까지 구독이 가능하다는 사실! 글. 정재림 샐러드라도 배불리 먹고 싶어 프레시코드 | www.freshcode.me 푸드테크 스타트업인 ‘프레시코드’는 영양사가 건강하게 식단을 구성한 샐러드를 정기배송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주문받으면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프코스팟’으로 배송해주는 시스템인데 주로 같은 회사 직장인들이 함께 이용한다. 근처에 가까운 ‘프코스팟’이 없다면 5인 이상의 샐러드 구독자를 모아 ..
은퇴준비를 하며 건강검진을 받았다. 별다른 질병은 없었지만 체중이 고도의 비만상태였다. “직장생활 30년에 남는 것은 뱃살이요, 사라진 것은 청춘이다”는 동료의 농담이 나에게도 현실이 되었다. 계단 몇 개만 오르내려도 무릎이 시큰거리니 자주 다니던 등산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은퇴 후 즐거운 생활을 위해서 몸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 글. 안경숙(국민연금공단 지사장)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라 나이가 들면서 신체가 서서히 노화되는 것은 누구나 겪어야할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건강하게 노후생활을 즐기는 반면에 질병과 신체노쇠로 고통의 날들을 보내는 사람들도 있다. ‘돈보다 건강이 먼저’라는 말을 한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내 몸이 건강하지 않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