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즐기는 방법이 천차만별로 변화하고 있다. 이제는 책상에서만 책을 읽는 고리타분한 시대는 지났다. 읽는 장소에 따라 테마에 따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독서법을 만나보자. 독서의 매력을 편견 없이 경험할 수 있는 트렌드 세 가지. 글. 이성주 독서 공간의 변신 리딩테인먼트 [Readingtainment] 쇼핑도 독서도 한 곳에서 책을 읽으면서 모임도 하고, 음식도 즐기고, 쇼핑도 하는 공간이 있다면 어떨까. 독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결합하는 문화 공간이 새로운 독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공간을 리딩(Reading)과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를 더한 리딩테인먼트(Readingtainment)라고 부른다. 리딩테인먼트는 휴식과 소통, 독서, 협업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되다가..
솔로로 컴백한 아이돌, 그들의 매력은 어디까지? 아이돌 그룹으로도 충분한 인기를 얻었던 그들이 솔로앨범으로 돌아왔다. 걸 그룹을 벗어나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낸 에이핑크 김남주와 오마이걸 유아, 그리고 벌써 세 번째 앨범을 낸 샤이니 태민까지. 혼자 무대에 서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그들의 끼는 대체 어디까지일까.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선택하며 이들이 자신만의 색을 어떻게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Words. 김준영 YOUTUBE 좋은 문장을 소개해 드릴게요 lunar pulse 책읽어주는여자 한 달에 책 한권도 읽지 않는 사람이라면 집중하기를. 유튜브 플랫폼과 디지털 음성 콘텐츠가 고전 문학을 만나고, 그 향기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인 lunar pulse. BJ는 작가와 출판사를 간단히 소개..
코로나19로 인해 집안 수감생활이 시작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어쩔 수 없는 집콕 생활이지만,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개월이나 도대체 집에서 뭘 하고 놀란 말인가. 그래서 준비했다. 집에서 식물도 재배하고 카메라도 만들고 운동도 하는 생활. Words. 백송월 Photographs. 하비인더박스, ㈜식탁이 있는 삶, 건강한친구들, 파쯔파쯔 보송보송 노루 궁뎅이 버섯 키우기여러 번의 태풍과 긴 장마 탓에 크게 오른 채소값. 내 의지는 아니지만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하는 이런 때를 기회 삼아 집에서 식재료를 직접 길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쁜 유리병에 담겨있는 노루 궁뎅이 버섯 재배 키트는 인테리어 효과도 쏠쏠한 편. 집에 도착한 키트에 빨대를 꼽고 종이 모자를 씌운 후 매일 2~3회 분무기로 물..
나이가 들면서 몸이 불편해지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노년을 맞이하며 외로워지는 것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으로 음악 재생은 물론, 생활 정보 기능까지 제공하는 복지 서비스가 늘고 있다. 미래, 우리를 돌봐줄 新기술 세 가지를 만나보자. Words. 이성주 Keyword 01. #AI(Artificial Intelligence) AI(인공지능)가 시니어 세대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한 장벽을 허물고 있다. AI 스피커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에게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지원을 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케어 매니저, ADT캡스, 119와 연계해서 빠른 출동으로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SK텔레콤과 금영엔터테인먼트는 업무협약(MO..
때로 음악은 우리에게 큰 힘을 주기도 한다. 기분이 우울할 때 차분한 노래를 들으면 더 다운되는 자신을 발견하는 것처럼, 평소 댄스음악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리듬에 몸을 맡겨 몸을 조금씩 움직여 보는 것만으로도 우울한 마음이 사라지기도 한다. Words. 김준영 YOUTUBE 홈트레이닝 박살 내기 Thankyou BUBU 귀여운 부부(땅크부부)가 만든 홈트레이닝 영상. 요즘 같은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는 상황에서는 헬스장 찾기도 무섭다. 그렇다고 사는 내내 해야 하는 다이어트를 등한시할 수 없는 일. 이럴 때일수록 집에서 하는 홈트레이닝에 사람들은 열을 올린다. 허벅지 살, 아래 뱃살, 옆구리 살, 팔뚝 살 등 부위별 살 빼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전신운동법을 소개하기도 한..
개그맨 김신영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에 촌스러운 옷차림과 맛깔나는 트로트 실력을 더한 빠른 1945년생 둘째이모 ‘김다비’로 대활약 중이다. 이효리는 제주와 서울에 있는 자신을 각각 ‘제주댁’, ‘린다G’라고 부른다. 우리 삶도 비슷하다. 현실의 나와 ‘SNS상의 나’는 사뭇 다르지 않던가. 누구나 ‘부캐’를 갖고 살아가는 멀티 페르소나 현상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글. 강진우 문화칼럼니스트 / 일러스트. 박수정 ‘부캐’로 선보이는 색다른 모습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90년대풍 혼성그룹 ‘싹쓰리’의 주인공은 유재석·이효리·비가 아니다. 조금 모자라지만 뭐든 열심히 하는 맏형 ‘유두래곤’, LA에서 프랜차이즈 미용실 대표로 자수성가한 재미교포 ‘린다G’, 항상 섭섭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