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지역구 현장을 구석구석 누비며 민심과 현안을 살뜰히 챙기고 있는 서울시의원들.
‘한눈에 보는 서울시의원’은 종로구와 중구를 시작으로 매달 서울시의원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나의 자랑, 종로구
종로구에 평생을 바친 ‘종로의 일꾼’
윤종복 의원(종로1·국민의힘)
종로구는 역사와 전통,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여러 중복 규제로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그런 만큼 주택 노후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이 가장 큰 현안으로 꼽힌다.
윤종복 의원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이 같은 종로구의 도시계획 및 관리에 관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 의원은 자신이 발의한 조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를 꼽는다. 이 조례는 1970년대 정부에서 시민에게 원형 택지로 분양한 대지가 사후 규제로 제한돼 과도한 재산권 침해가 있던 사안을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이처럼 구도심의 열악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규제 완화를 조금씩 관철시킬 때 서울시의원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 특히 제8대 종로구의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추진한 ‘북촌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사업이 6년 만에 첫 삽을 떴을 때와 종로구 골목 도로에 화강암 시공을 성공시켰을 때 등을 가장 보람 있던 순간으로 기억한다. 이처럼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윤 의원의 모습을 보고 지역 주민들은 그에게 ‘종로 진돗개’라는 애칭을 붙여줬다.
앞으로 10년 후 종로구가 ‘품격 있는 주택 지역’으로 바뀌길 기대하는 윤 의원이지만, 현재 종로구의 모습 속에도 자랑스런 공간은 꽤 많다. 아름다운 한옥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북촌’과 서울 도심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산 ‘인왕산’은 언제든 서울시민에게 소개하고 싶은 종로구의 명소다.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진정한 머슴의 자세로 일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윤종복 의원. 서울시 최고령 의원으로서 시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하며, 남은 임기까지 시민을 위한 길을 찾고 길이 없으면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청운효자동, 사직동, 삼청동, 부암동, 평창동, 무악동, 교남동, 가회동
-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특별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특별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서울특별시 주거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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