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대 사람들 웹진 vol.75] 운동은 삶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일상의 핵심 요소다. 하지만 장애인을 위한 운동 공간은 태부족한 것이 현실. 이용호 교수는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 한편에 지체장애인을 위한 피트니스 시설 ‘인클루짐’을 개관, 모두의 운동으로 향하는 지름길 만들기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용호 체육교육과 교수 인클루짐에 담은 통합의 가치 비장애인들이 ‘오운완(오늘의 운동 완료)’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등의 운동 신조어 앞에 해시태그를 붙이며 열심히 몸을 움직일 때, 장애인들은 어떻게 운동하고 있을까. 그 답을 쉽게 떠올리기 힘들 듯, 현실은 녹록지 않다. 장애인을 운동의 세계로 이끌어낼 시설과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이용호 교수가 이끄는..
[출처 : KPS STORY 2024 1월+2월] 추운 겨울과 만물이 생명력을 머금고 새롭게 태어나는 봄 사이를 이어주는 과일이 있다. 바로 봄의 전령사라고 불리는 ‘딸기’가 그 주인공이다. 1월부터 5월까지 제철을 맞은 딸기는 추운 겨울 면역력을 올려주는 든든한 식재료이자 식탁 위에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반가운 손님이다. 글·사진. 이주현(푸드 칼럼니스트) 스파이도 반한 딸기의 치명적인 매력 최근 우리가 즐겨 먹는 딸기는 그 역사가 200여 년밖에 되지 않았다. 16세기까지 딸기는 오로지 관상용의 야생 딸기만 존재했다. 현재 우리가 먹는 딸기는 ‘아메데 프랑수와 프레지에’라는 프랑스 소속 스파이와 연관이 깊다. 프랑스 육군 정보국 소속이던 그는 1712년 남미 칠레의 군사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1+2월호 웹진] 습관은 평생 간다. 이동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푸는 습관을 들여 보는 건 어떨까? 많은 운전자가 호소하는 목, 어깨, 등 부위의 긴장을 완화하는 스트레칭법을 소개한다. 글. 편집실 일러스트. 조유민 거북목에도 효과적인 목 스트레칭 상체를 바르게 펴고 앉아 스트레칭하려는 부위의 반대 손을 머리에 올린다. 손으로 부드럽게 당기면서 고개를 최대한 길게 늘려준다. 이때 승모근이 따라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5초간 유지한다. 동서남북 방향으로 스트레칭 부위를 바꿔가며 2회씩 반복한다. 어깨가 자주 결린다면? 어깨 스트레칭 상체를 바르게 펴고 팔을 편안하게 내린 상태로 정면을 바라본다. 양쪽 어깨를 최대한 높이 들어올린다. 호흡을 뱉으며 어깨..
[출처 : 한국서부발전 웹진 서부공감] 글. 홍세영 《지금 시작하는 나의 환경수업》 저자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현명한 겨울나기 ‘며칠 전까지 포근했던 날씨가 내일부터 갑자기 영하 10℃로 떨어진다’는 예보나 ‘한반도 겨울철 기온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 한파 발생 일수는 줄지 않고 오히려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라는 이슈를 자주 접하게 됐습니다. ‘지구가 뜨거워진다는데 왜 겨울이 더 추워지지?’라고 의문이 들 수도 있겠지만, 여름철 폭염뿐만 아니라 겨울철의 한파, 가뭄과 호우 같은 극단적인 이상기후는 모두 기후변화 현상입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옷을 잘 입어야 합니다. 체열이 손실되지 않도록 보온성이 좋은 옷을 입어야 하는데, 가장 보온성이 우수한 재료는 바로 ‘정지상태의 공기’..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1+2월호 웹진] 2024년 설 명절은 2월 9일부터 12일까지다. 대체공휴일까지 겹쳐진 올해 첫 연휴에 설렘이 가득하겠지만 도로 위에서는 더욱 조심해야겠다. 도로교통공단 빅테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전날 저녁,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 편집실 출처. 도로교통공단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1+2월호 웹진]
[출처 : KEPCO 한국전력공사 12월호 웹진 바로가기] 글. 송연경 인지학습전문가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란 티베트 속담처럼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불안 사회다. 그러다보니 걱정이 머리를 가득 채우고, 몸과 마음에 병까지 유발한다. 번아웃 증후군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 그 어느 때보다 외부 자극 요인이 넘쳐나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마음을 챙겨야 할 때다. 우리나라 우울증 환자는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선 지 오래다. 최근에는 우울증뿐 아니라 공황장애, 불안장애, 강박장애 등 정신건강 장애로 고통을 받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는 최근 4년간 33.9% 증가, 불안장애 환자도 29.2%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강박장애 ..
[출처 : KEPCO 한국전력공사 12월호 웹진 바로가기] 현대인들은 바쁘다. 일할 때는 당연히 바쁘고 쉴 때도 제대로 쉬지 못하기 때문이다. 손에서 떼지 못하는 스마트폰, 알고리즘으로 끝없이 뜨는 쇼츠 영상들. 즐거움에 중독돼 즐거움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도파민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다. 글. 이주희 대중문화전문기자 중독, 우리의 일상이 무너진다 출퇴근 시간, 버스나 지하철 내부를 둘러보자. 90% 이상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간간이 미소 짓고 있다. 길을 걸을 때도 마찬가지다.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는 잠깐의 순간에도 대부분 사람들의 눈은 손에 쥔 스마트폰을 향해 있다. 한시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이 일상적인 현대인의 행태는 마약이나 도박에 빠진 중독자의 모습과 매우..
[출처 : KPS STORY 2023 11월+12월] 무는 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의 식탁을 책임져 주던 든든한 식재료였다. 가을에 수확하여 겨우내 땅속에 묻어두고 하나씩 꺼내먹곤 했는데, 특히 채소를 재배할 수 없던 겨울에 무로 만든 장아찌는 반찬 역할을 톡톡히 해주었다. 지금도 무는 배추, 고추, 마늘과 함께 한국인이 대표적으로 즐겨 먹는 채소 중의 하나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겨울에 자라는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달큰한 맛도 진해진다. 맛과 영양이 농축된 무 요리로 겨울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자. 글·사진. 이주현(푸드 칼럼니스트) ‘몸에 가장 이로운 채소’로 여겨졌던 무 명나라 의학서인 에는 ‘몸에 가장 이로운 채소가 무’라는 기록이 있다. 또한 에는 ‘무는 오장의 나쁜 기운을 씻어내..
[출처 : TS한국교통안전공단 TS매거진 11+12월호 웹진] 같은 자세로 장시간 운전대를 잡으면 목이나 어깨, 허리 통증이 올 수 있다. 두 눈 역시 피로가 쌓인다. 같은 지점을 쉬지 않고 계속 응시하는 운전자의 두 눈에도 휴식이 필요하다. 글.한국경제매거진 강은영 기자 참고.국민건강보험 외 다수 눈이 피로한 이유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쉬지 않고 한 지점을 집중해서 보기 쉽다. 때문에 눈이 뻑뻑해지거나 시야가 갑자기 흐려질 수 있다. 눈은 가까운 곳과 먼 곳을 보면서 모양체 근육이 번갈아 수축과 이완을 반복한다. 운전자는 오랜 시간 전방을 주시해야 하므로 모양체 근육이 오랜 시간 수축을 유지하면서 피로가 축적된다. 운전 중에 눈이 피로를 느끼는 요인은 다양하다. 꼭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햇빛이 강렬한 ..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11+12월호 웹진] 교통과 통신은 한 몸처럼 발달하며 우리 삶의 질을 한층 높여주었습니다. 마치 인간의 뇌에서 다양한 연결과 소통 작용을 하는 것이 현실화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운전할 때만큼은 소통의 욕구를 잠시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위험한 이유, 지금부터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글. 임은주(임은주심리상담센터장) 한 번에 두 가지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다중작업에 대한 오해 우리의 뇌는 효율성과 가성비를 좋아합니다. 과학기술이 정교해지면서 이러한 인간의 욕구를 잘 충족시켜 주고 있는데요. 문제는 점점 똑똑해진 기술이 우리 교통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고 있는 만큼, 역시 똑똑해진 휴대전화를 사용해 다른 작업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
[출처 : KEPCO 한국전력공사 11월호 웹진 바로가기] 우리 사회는 잠을 줄여서 생활하는 것을 근면함과 동일시하는 데 익숙하다. 그러다 보니 한국은 ‘잠 부족 국가’다. 하지만 수면 부족은 성공의 대가가 아니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야 말로 꼭 필요한 신체 활동이다. 근면, 성실의 나라여서일까. 우리 주변에는 잠을 줄여가며 일하고, 자기 개발에 매진하는 사람이 많다. 한국인이 유독 적게 자는 편이라는 것은 통계가 뒷받침해준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수면시간(2016년 기준)은 평균 7시간 41분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이다. 직장인의 하루 수면시간은 평균 6시간 6분으로 더 처참하다. 수면은 중추신경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질병, 과로, 스트레스 등의 경우 평소..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11+12월호 웹진] 짙은 회색빛 아스팔트 위, 가장 많이 보이는 색은 흰색이다. 도로의 흰색은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약속의 표시다. 흰색 선을 따라가며 올바른 도로 이용법을 알아보자. 글. 편집실 출처. TAAS 교통사고분석시스템, 도로교통법, 도로교통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는 무단횡단 교통사고 지난 5년 간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살펴본 결과, 사망자는 518명에서 266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사고 건수도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지만, 2021년 5,896건에서 2022년 6,045건으로 약간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단횡단은 도로 안전을 위협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보행자는 반드시 횡단보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