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대학교 서울대사람들 vol.79]러실라 서울대학교박물관 학예연구원 (인류학과 대학원 20학번)세상은 변해도 역사 속 유물, 문화의 가치는 영원하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유물 수리는 필요하지만, 변색하거나 변질돼서는 안 된다. 유물의 가치를 보존하려면 많은 이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네팔에서 온 학예연구원 ‘러실라 머허러전(Rashila Maharjan)’. 외국인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한국말이 유창하다. 대학교에서는 국어국문학을, 대학원에서는 인류학을 전공했다. 그녀는 지금 서울대학교박물관에서 학예연구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우수성과 보존 가치를 알리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를 여는 문화유산의 가치를 공부하고 싶다는 러실라 학예연구원을 만났다. 개관 이래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