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대학교 서울대사람들 vol.79] 하나의 선택이 인생의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미국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던 나수호 교수는 1995년 우연히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어를 공부한 것이 작은 시발점이 되어, 한국문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취미로 한국문학 번역을 시작했다.나수호 국어국문학과 교수나수호 교수는 2003년 한국문학번역 신인상, 2013년 김영하 작가의 ‘검은 꽃’으로 한국문학번역상을 수상했다. 그렇게 한국문학 번역과 국어국문학 공부는 본격적인 주요 활동이 되었다. 현재 그는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고전문학 중에서도 구비문학을 중점적으로 가르친다.우연한 한국 방문을 계기로, 변화의 시작이 일어나다나수호 교수는 1995년 한국어 공부를 시작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