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Vol.30 웹진] 문화콘텐츠와 첨단 기술이 융합하는 시대 변화에 따라 문화콘텐츠 R&D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추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가상현실 등 최신기술 R&D PBL(문제 기반 학습)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기술 개발과 창·제작에 능통한 석, 박사급 고급 인력을 키워내는 문화콘텐츠 R&D 인력양성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에서 수상한 이상희 학생 연구자 사진 제공_아르스 일렉트로니카 대학원 중심과 현장 중심 고급 R&D 인력 양성 R&D 인력양성사업은 2020년 문화콘텐츠 R&D 인력양성 사업으로 시작했다. 문화콘텐츠 R&D 사업은 대학원 중심의 R&D 프로젝트와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문화기술 선도 ..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Vol.30 웹진] K-콘텐츠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뛰어난 신진 창작자가 계속 등장해야 한다. 이런 의도로 시작된 CJ ENM 오펜(O’PEN) 프로젝트는 7년 동안 많은 성과를 올리며 입지를 다져왔다. 오펜의 이수정 매니저로부터 오펜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글. 배수은 기자 사진 제공. 오펜 안녕하세요? 우선 오펜의 시작 배경이 궁금합니다. CJ ENM은 어떤 목적으로 오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CJ ENM은 재능 있는 창작자들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콘텐츠 기업의 사회적 책임임을 늘 인식해 왔습니다. 다양한 창작자 및 업계 관계자들의 인터뷰, 자료조사 등을 거쳐 창작자 관점에서 전업 창작자로서 성장을 위해 필요로 하는 것과 콘텐..
[출처: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2월호] 유건식 언론학 박사 / KBS 시청자서비스부 , 프로듀서 등 저서 《미드와 한드 무엇이 다른가》, 《넷플릭소노믹스》,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공저), 《남한산성을 걷다》 등 매년 연말 연초가 되면 ‘트렌드’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책이 쏟아진다. 한 해를 돌아보고 신년을 준비하면서 여러 책을 보게 된다. 대표적인 책이 《트렌드 코리아 2024》, 《2024 트렌드 모니터》, 《라이프 트렌드 2024》, 《디지털 미디어인사이트 2024》, 《2024 콘텐츠가 전부다》, 《OTT 트렌드 2024》 등이다. 2024년은 알 듯 모를 듯한 미소 같은 ‘모나리자 경제’라는데, 2024년 트렌드를 보면서 방송에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내용을 찾아봤다. 방송작가..
[출처 : 서울대 사람들 vol.75 웹진] 지난해 말, 서울대학교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서울대학생 창업팀 솔리브벤처스가 CES2024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접근성 부분의 ‘혁신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었다. 발달장애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장난감 교구로 그들의 성장을 돕고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가는 삶을 지원하는 솔리브벤처스. 그들을 직접 만나 관련 이야기를 보았다. 학생 창업팀 솔리브벤처스 먼저 솔리브벤처스의 출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서주호 시작은 공과대학에서 매년 개최하는 창의설계축전이었어요.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익현이, 성현이는 공대 축구부 선후배 사이인데 당시 함께 재밌는 추억 하나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을 한 거였지요. 때마침 드라마 가 큰 인기를 누릴 때라 자연스럽게 자폐스펙트럼 아..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Vol.30 웹진 바로가기] 2023년 게임 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무엇일까? 몇 가지 단어 조합만으로 다사다난했던 2023년 K-게임 산업의 트렌드 변화를 정리하기는 쉽지 않지만, 장르적 측면으로 범위를 줄이면,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바로 ‘탈 MMORPG에 따른 다양성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글. 곽경배( 편집장) ‘탈 MMORPG’는 말 그대로, MMORPG 장르에 대한 의존도와 집중도를 벗어나 장르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MMORPG는 지난 1998년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가장 오랫동안 사랑받는 스테디 장르로 자리매김하며 K-게임의 전성기를 견인해왔다. 리니지 IP를 앞세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Vol.30 웹진 바로가기] 숏폼도 길다. 이제 1분도 안 되는 숏숏폼 시대다. 이에 비판적인 시선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숏숏폼을 즐겁게 만들고 열심히 동참하며 즐긴다는 사실이다. 2015년부터 숏폼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유일한 PD가 숏폼의 변천 그리고 희망을 이야기한다. 글. 유일한 대표(케이프스플래닛) 인류 문명의 멸종 시계가 더 당겨질 것 같다. 환경오염에 버금가는 강력한 난제가 새롭게 등장했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바로 엄청난 중독성으로 인간의 뇌로 하여금 강력한 자극만 추구하게 만드는 숏폼 콘텐츠의 등장이다. 이런 뇌를 이른바 ‘팝콘브레인’이라고 한다. 왜 1분짜리 콘텐츠를 우리는 1시간 동안 보고 있는 것일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핸드폰에 가려는..
[출처 :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매거진 - 프로스뷰 VOL.11 : GENERATION REPOR] Z세대 대학생. 뉴미디어 콘텐츠 플랫폼 의 에디터로, 직접 체험하고 발굴한 Z세대의 트렌드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글. 김아영 노포 감성의 을지로, 도심 속 한옥마을 익선동, 팝업스토어의 성지인 성수동···. 모두 Z세대가 모이는 ‘핫플’로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Z세대의 ‘핫플’은 비단 오프라인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Z세대에겐 온라인 공간에서의 활동도 오프라인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렇다면 Z세대가 모이는 온라인 ‘핫플’은 어디일까. 또, 무엇이 이들을 모이게 했을까. Z세대가 모이는 유튜브 온라인 탑골공원 2020년, SBS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브스뉴트로’의 중장년층 구독자가 급..
[출처 :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매거진 - 프로스뷰 VOL.11 : APPENDIX] 영포티 Young Forty 영원히 청춘이고 싶은 40대 중년들을 일컫는다. 2016년 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고령화에 따라 중위연령이 계속 높아져 이제는 1970년대생인 40대가 사회에서 젊은 축에 속하게 되었다. 1990년대 초반 자유와 개성을 중시하며 소비문화의 세례를 처음으로 받은 세대인 X세대로, 기존의 기성세대와는 다른 개인주의와 자아정체성을 갖는 세대이다. 축소사회 단기간에 인구가 줄어드는 도시, 또는 그러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사회구조적 이상 징후를 말한다. 인구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생산가능 인구가 빠르게 줄어드는 축소사회가 시작되었다. 수축사회 자원, 인구 등의 감소로 인하여 경제의 파이가 감소하고 있는 ..
[출처 : 한국지역난방공사 따뜻한난 11+12월호 웹진] “만약 사실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렸는데 사람들이 자꾸 그 그림을 ‘초현실’ 또는 ‘비현실’이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떨까?”, “만약 큰 사고를 당해 온몸이 부서져 움직이지 못한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모두 멕시코의 화가 프리다 칼로를 생각할 때 마다 스스로에게 했던 질문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화가가 있지만 프리다 칼로 만큼 큰 사고가 있었던 화가는 드물다. 그녀의 삶은 그녀의 표현대로 너무 부서질 대로 부서져서 건강한 몸을 가진 내가 감히 이해한다고 말하기가 무색하다. Text. 이소영 작가 “나는 너무나 자주 혼자이기에 또 내가 가장 잘 아는 주제이기에 나를 그린다.” 프리다 칼로는 어릴 때부터 소아마비로 인해 한 쪽 다리가 자라지 않아 남들보다..
[출처 : 한국지역난방공사 따뜻한난 11+12월호 웹진]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벌써부터 내년을 예측하는 트렌드 키워드가 등장하고,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내년에는 어떤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들이 주목받을까? 무조건 트렌드를 쫓아갈 필요는 없지만,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변화를 알아야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번쯤 눈에 담아둘 만한 2024년 트렌드 키워드를 소개한다. Text. 편집실 Source. , 분초사회의 도래 인기 드라마를 정주행하지 않고, 유튜브 요약 영상을 본 후 드라마를 본 것처럼 동료와 대화를 하고 있지 않은가? 지하철을 탈 때도 환승 통로나 출구 위치를 미리 알아보지 않는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보면서도 한 손으로는 끊임없이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지 않은..
[출처 :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11+12월호] 겨울날, ‘앗, 뜨거워!’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한 바닥을 밟아 본 경험이 있는지? 발가락을 움츠리며 뜨거운 장판 위를 걸어야 하는, 할머니댁 다정한 온기를 품은 특별한 공간으로 초대한다. 자료제공. 창비 함박눈 내리는 겨울날, 아이가 돌아올 시간이 되면 할머니, 할아버지 집의 구들장은 뜨끈하게 데워집니다. 스윽 솜이불 속으로 들어가자 따끈한 아랫목과 포근한 솜이불 사이에 차려진 비밀스러운 공간이 나타납니다. 방바닥에 나른하게 누워 잠자는 동물들을 지나면 사우나를 즐기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이를 맞이합니다. 아이도, 어른도, 동물도 모두가 외롭지 않게 겨울을 보내는 곳 한겨울에만 문을 여는 이불 속 비밀 세상으로 온 가족을 초대합니다! 아랫목과 포근한 ..
[출처 : 한국중부발전 중부가족 웹진 11월호] 유명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여행도 좋지만, 조금 더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다면 ‘에코투어리즘’은 어떨까? 에코투어리즘은 자연환경과 문화적 가치를 알아보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다. 잊고 있던 마음의 여유를 ‘뚜띠콜로리 뮤제오’에서 느껴보자. 글. 정재림사진. 안지섭 LIVING MY LIFE IN COLORS 제주 자연 속에서 나만의 색 찾기 컬러 헌팅 키트 컬러리스트가 색을 조색하는 방법 그대로 기본 6가지 물감이 담겨 있는 ‘컬러 헌팅 키트’. 물감으로 여러 가지 색을 자유롭게 만들어 보고, 내가 만든 색을 제주의 자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천천히 자연 속을 거닐며 나만의 색을 찾다 보면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선물 받게 된다. 키트에는 팔레트와 물붓 등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