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서부발전 웹진 서부공감 VOL. 121]글.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 소장“일도 잘하고, 아이도 잘 키우고 싶어요.”15년간 워킹맘과 워킹대디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일과 아이 모두 소중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후회 없이 둘 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요? 새벽부터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아이를 챙겨 어린이집에 보내느라 한바탕 전쟁을 치릅니다. 부랴부랴 출근해서 한숨 돌릴 새도 없이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퇴근 시간이 다가오고, 퇴근하자마자 다시 집으로 달려가 저녁 준비와 밀린 집안일을 하다 보면 몸은 이미 파김치가 됩니다.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은커녕,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할 기력조차 없어서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고, 애착에..
[출처 :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매거진 - 프로스뷰 VOL.14]전환율은 방문자 수, 방문 횟수, 평균 체류시간 등과 더불어 디지털 마케팅 활동의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광고나 마케팅 활동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가 되고, 투자 대비 수익 계산의 근거가 될 정도로 중요하다. 과연 어떻게 하면 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까.글. 박찬우기업의 소셜,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컨설팅 컴퍼니 왓이즈넥스트(WHATISNEXT)의 대표. 저서로는 , 가 있다. 잠재고객이 광고를 본 뒤 행동한 비율마케팅에서 ‘전환(Conversion)’은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이다. 전환은 사전적 의미로는 ‘다른 방향이나 상태로 바뀌거나 바꿈’을 의미하지만, 마케팅에서는 잠재고객을 끌어들여 브랜드..
[출처: 서울의회 웹진 2024. 10월호] 깊어가는 가을을 좀 더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면 서울 야행을 떠나보자. 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야간 개장을 해 가로등 불빛이 한껏 운치를 더한다. 과거와 현대를 잇는 정동길과 서울의 역사를 한눈에 되짚어보는 박물관, 휘영청 밝은 ‘서울달’에 몸을 싣고 떠나는 여행까지, 서울의 밤이 즐겁다.출처 서울시 이색 데이트를 꿈꾼다면 달 위에서여의도공원 한가운데에 휘영청 밝은 달이 떠올랐다. 달에는 계수나무나 옥토끼 대신 ‘서울, 마이 쏘울(Seoul, My Soul)’이라는 글씨가 큼직하게 적혔다. 달을 닮은 거대한 풍선 모양의 비행기구인 ‘서울달’이다. 최대 높이 130m로 사방이 탁 트인 상공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의 모습은 상상보다 황홀하다. 낮에는 날씨가 맑다면 도봉..
[출처: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VOL. 220 2024년 9월호]김정우 비주얼미디어 제작이사KBS Joy , IHQ SBS Plus KBS 채널A , , , TV조선 “사랑이란, 결코 미안하다는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것이에요···.” 요즘 세대들은 이 대사를 잘 모를 것이다. 1970년에 개봉한 사랑의 대명사인 영화, 아서 힐러 감독의 의 대사다. 프란시스 레이의 슬프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여주인공의 비극적인 죽음이 최고의 반전인 그 시대의 눈물의 로맨스라고 할 수 있다. 낭만이 더 이상 낭만이 아닌 시대 그 시대에 우리는 토요일 저녁이면 가족이 둘러앉아 같이 보던 주말의 명화와 함께 소년기와 사춘기를 보냈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개념이 익숙해지기도 전에, 이미 사랑은 그렇게 고귀하고 감동적..
[출처: 서울의회 웹진 2024. 8·9 특집호]서울 한복판에 자리한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한 몸에 겪은 ‘산증인’이나 다름없다. 1935년 ‘부민관’으로 지어진 이 건물은 그 후 국회의사당과 세종문화회관 별관으로 쓰였고, 1991년 지방자치 시대 개막과 함께 서울시의회 본관 건물로 틀을 잡았다. 파란만장한 서울 근현대사의 슬픔과 영광을 간직한 서울시의회 본관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시계탑이 복원된 현재 서울시의회 본관 기억 속에서 잊혔던 시계탑, 50년 만에 복원중구 태평로1가 서울시의회 본관, 9층 높이로 우뚝 솟은 시계탑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인 대형 시계탑 ‘빅벤’을 연상케 하는 이 시계탑에는 특별한 사연이 깃들어 있다. 서울시의회가 ..
[출처: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VOL. 220 2024년 9월호]이진송 작가 팟캐스터, 현대문학 연구자독립출판물 , 저서 , , 출간 팟캐스트 제작팟캐스트 제작최근 10년 사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줄여서 ‘연프’의 르네상스 시대라고 할 정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다. 로맨스는 동서고금을 아우르는 소재이고 나와 전혀 상관없는 타인의 연애사에 이러쿵저러쿵하는 것 또한 인류의 고전적인 취미니, ‘남의 연애’를 샅샅이 들여다보고 말 얹을 수 있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인기는 필연적인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연프의 유행은 무엇을 의미하고, 또 어떤 욕망을 겨냥할까? 변주의 향연, 연예 프로그램 변천사 태초에 (MBC)가 있었다.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방영했는데, 말쑥하게 차려..
[출처: 서울의회 웹진 2024. 8·9 특집호]세계 정상급 건축가와 예술가가 최신 건축 트렌드를 선보이는 무대인 영국 서펜타인 갤러리의 작품이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 찾아왔다. 정상급 건축가와 예술가가 선보이는특별한 파빌리온의 향연영국 런던에 위치한 왕실 공원인 켄싱턴 가든 내 서펜타인 갤러리에서는 2000년부터 세계적 건축가들의 특별한 파빌리온(Pavilion ; 한시적인 구조물)을 선보여왔다.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은 2024년에 이르기까지 25년간 공개한 서펜타인 파빌리온을 사진, 영상, 모형 등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연다. 바로 이다. 이 뜻깊은 자리는 서울시와 서펜타인 갤러리의 긴밀한 교류로 이뤄졌다.서펜타인 파빌리온은 갤러리의 여름 임시 별관으로, 해마다 주목받은 정상급 건축가와 예술가의 뛰..
[출처: 서울의회 웹진 2024. 8·9 특집호]더위 사냥, 이보다 더 즐거울 순 없다. 한강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는 여름철 최고의 피서법. 수상 레저의 ‘성지’로 불리는 한강에서 스릴 넘치는 여름을 안전하게 즐겨보자. 수상 레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물에서 즐기는 수상 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발생률도 높아진다. 해양경찰청이 조사한 ‘최근 5년여간(2018~2023년 8월) 수상 레저 안전사고 현황’에 따르면 수상 레저 안전사고 발생률은 2021년 32건, 2022년 67건, 2023년 8월 기준 77건으로 급증하는 추세다. 안전사고에 따른 사상자도 5년여간 총 237명으로, 이 중 사망자는 15명, 부상자는 222명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수상 레저는 즐거움과 스릴을 선..
[출처 :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매거진 - 프로스뷰 VOL.13]프로스포츠에서 실시하는 친환경 캠페인은 과거와 크게 달라졌다. 단순히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를 넘어서서, 실질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끼치는 지속가능 발전전략이 논의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전 세계가 참가하는 파리 올림픽에서 환경 문제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해외 프로스포츠 단체와 구단들이 친환경 흐름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통해 국내 프로스포츠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도출해 본다.글. 이현우 텍사스 A&M교수.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 박사 학위를 받은 스포츠 전문가. 스포츠 관중 심리를 중심으로 감성과학을 기반으로 한 융·복합연구를 수행 중이다.프로스포츠 역시 벗어날..
[출처: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VOL. 220 2024년 7월호]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백상예술대상, 대한민국 예술상 심사위원 MBC 시청자평가원, JTBC 시청자 위원 역임 저서 ≪드라마 속 대사 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팔 때가 있다≫, ≪다큐처럼 일하고 예능처럼 신나게≫ 등 칼럼 기고, 방송, 강연 다수하이브-민희진 사태가 K-콘텐츠 업계에 시사하는 것들 거대 기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사이에 벌어진 분쟁은 K-팝을 넘어 K-콘텐츠 전반에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것은 이제 산업으로 성장한 K-콘텐츠가 향후 경영과 창작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맞춰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경영권 문제 vs 멀티 레이블 문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법원이 의결권 행사 가처분 신..
[출처: 서울의회 웹진 2024.7.]제11대 전반기 홍보물 편집위원회 활동이 마무리됐다. 임기 동안 타블로이드판 5회, 활자책 16번을 심의하며 서울시민에게 유익한 볼거리와 소식을 전달했던 편집위원회. 격주간 신문에서 월간 잡지로 발행 형태에 파격 변화를 주며 구독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또한 웹진의 기능과 서버를 업데이트해 읽는 의회보에서 보는 의회보로 거듭나는 성과도 있었다. 디지털 시대 다양한 방법과 수단을 활용하며 시민들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를 골라보는 즐거움을 더한 것이다.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홍보를 위해 더 나은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매월 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계속 서울시의회의 활동을 시민에게 더 친절히 알리고자 노력했다.또한 서..
[출처 :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매거진 - 프로스뷰 VOL.13]기후변화와 친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ESG와 친환경 비즈니스를 펼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다. 친환경 비즈니스는 충분한 수익을 보장하면서 기업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제가 되고,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친환경 비즈니스를 소개한다.글. 김현정 김현정 선임 컨설턴트는 인터브랜드 한국 법인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그룹 인터브랜드는 국내외 기업·브랜드의 Iconic Moves를 위해 최적의 브랜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환경에 진심, 매출도 성장하는파타고니아©PatagoniaDon’t Buy This Jacket. 미국의 패션 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