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철도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 2025.1+2.] 영등포역의 워킹맘들이 오늘만큼은 아이들을 위해서가 아니라,나 자신을 위해서 시간을 내기로 결심했다.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나누며 손맛을 느끼기 좋은 도자기를 빚으면서 말이다.손재주, 입담, 유머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4인의 도자기 빚기! 잘 봐~언니들의 취미란 이런 거야!글. 편집실 사진. 정우철 YDP 씨스터즈의 화려한 외출영등포역 이성은 역무원이 큰마음을 먹고 워킹맘 동지들을 위해 사보 문을 두드렸다. “저희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모두 초등학교 6학년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라는 건데요. 4년 가까이 일하면서 ‘육아’라는 공통점으로 친해졌어요. 평소에 같이 무엇인가 함께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사보에 뭘 배워보는 코너가 있더라..
[출처: 삼구아이앤씨 삼구애 2025 vol. 171]비행기가 뜨고 지는 곳, 여행이 시작되고 끝나는 곳. 공항은 설렘과 기다림, 만남과 헤어짐이 공존하는 곳이다. 일반인은 상상도 못 할 분주함으로 점철된 현장이기도 하다. 톱니바퀴가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듯,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팀워크로 하늘 높이 뻗어 가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가 삼구와 함께 더 높은 비상을 예고했다. KC&D하늘 위 완벽한 한상차림‘천상의 서비스’라는 수식이 적절하다. 자동차만큼이나 비행기가 익숙해진 요즘,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이하 대한항공C&D)가 기내 서비스의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 대한항공C&D는 기내식·기내면세서비스 부문 국내 1위 기업이다. 2020년 기내서비스 전문업체로 출범해 글로벌 23개 항공사에 기내식과 기내..
[출처: 서울시의회 서울의회 2025.1.]서울시의원들은 민생 안정을 위해 발로 뛰며 시민을 만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우리 동네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모아 소개한다.‘사랑의 깍두기’ 담아 취약계층에 전달신동원 의원(노원1·국민의힘)사진 오른쪽신동원 의원은 2024년 11월 23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제10회 사랑의 깍두기 나누기 행사’에 참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노원지회가 주최한 이 나눔 행사에서 신 의원은 약 150명의 회원과 함께 11개 동주민센터에 전달될 깍두기를 담그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신 의원은 “지역사회의 나눔 활동은 행복한 사회를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나눔의 가치를 강조했다. 키르기즈공화국 대통령 환영 만찬 참석아이수루 ..
[출처: 서울대학교 서울대사람들 vol.78]섬유 기업 ‘혜준’을 운영하는 김준경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학교에 기부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건물 내 시설 지원과 ‘천원의 식샤’가 있다. 김준경 ‘혜준’ 대표 아들을 향한 사랑, 작은 실천의 시작“우리 아들 혜준이가 서울대생입니다. 대학교에 이어 지금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답니다.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습니다. 거동이 어려운 혜준이는 엄마와 함께 등하교를 하는데요. 기부의 시작은 학교에서 공부하느라 머무는 시간이 긴, 아들을 위한 고민에서였습니다.”김준경 대표와 아내 김혜경 씨의 아들 혜준이는 태어나면서부터 곳곳의 관절이 굳는 병인 ‘선천성 다발성 관절 구축증’을 앓았..
[출처: 삼구아이앤씨 삼구애 2024 vol. 170]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아주대학교는 ‘첨단 정보통신 기술의 글로벌 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하면서, 넓고 푸르른 녹지로 둘러싸여 있어 학생들이 학업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그렇기에 아주대학교의 미화를 책임지고 있는 삼구인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보다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일일 작업계획과주 단위 스케줄 등을 미리 설계하고,학기 중과 방학 기간에 처리해야 할업무를 나누는 등 미화 계획을 철저히 수립했다. 드넓은 캠퍼스의 미화를 도맡다아주대학교는 ‘인간존중’, ‘실사구시’, ‘세계일가’라는 이념을 추구하며, 학생들을 ‘세계인’, ‘문화인’, ‘창조인’, ‘전문인’, ‘협동인’으로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 ..
[출처: 삼구아이앤씨 삼구애 2024 vol. 170]부쩍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끈한 어묵 국물이 더욱 간절해진 요즘, 푸드트럭을 기다리고 있던 이들에게 드디어 맛있는 간식이 도착했다. 하남 미사센텀비즈 중앙광장에 자리 잡은 푸드트럭 는 그렇게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구성원들을 맞이했다. 모두가 행복했던 미사센텀비즈 푸드트럭 현장속으로 들어가 본다. 행복을 싣고 달리는 푸드트럭의 등장!“정말 회사에서 이런 것도 보내주나요?”“푸드트럭이 온다는 소식에 며칠 전부터 기다렸어요!”“소장님은 빌딩 전체에 저희 푸드트럭 광고도 하셨다니까요!”떡볶이, 어묵 등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중앙광장에 모인 구성원들은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맛있는 냄새에 즐겁고, 오래간만에 모인 반가운 얼굴들을 보며 더없이 행복하다..
[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8]창의적인 영감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엔진을 계속 켜놓은 채 달리고 있어야 하나씩 연결되는 무언가가 생긴다. 이페로 작가는 밤마다 잠들기 전 ‘내면으로의 여행’이라는 자신만의 시간을 통해 작업의 화두를 띄우고 있다.이페로 작가 (동양화과 95학번)이페로 작가의 작품은 그녀의 작가명과 일맥상통한다. 이페로라는 이름은 ‘먹고(Eat), 그리고(Paint), 사랑하는(Love)’이라는 의미다. 그녀는 어떤 생명의 죽음이 어떤 생명의 연료일 수밖에 없는 자연의 섭리가 잔혹하면서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이런 순환 시스템이 ‘먹는 행위’를 매개로 한다는 것이 그녀에게는 흥미로웠다. 모든 생은 유한하다는 규칙이 있으니까 말이다. 음식을 보는 관점은 다양하겠지만, 그녀에게..
[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7]‘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처럼, 좋아서 재미있어서 파고드는 사람의 한계점을 예측하기란 힘들다. 자신의 방 안에서 중증 혈우병과 싸우던 시절, 박현묵 학생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독서와 번역을 택했고, 톨킨의 작품 세계에서 자유로운 자신을 발견했다. 박현묵 학생 (언어학과 21학번) 박현묵 학생은 중증 혈우병으로 중·고등학생 시절의 대부분을 집에서 보냈다. 신약을 만나기 전까지는 말할 수 없는 통증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 자체가 힘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틈이 날 때면 자신이 좋아하는 J.R.R. 톨킨의 팬 카페에 들어가 그의 작품을 번역하고 원고를 올렸다. 그가 말하는 톨킨에 대한 소위 ‘덕질’..
[출처: 서울의회 웹진 2024. 11월호]‘우리동네키움센터’ 방문, 지역 돌봄 시설 살펴유만희 의원은 9월 23일 자곡동 사거리에 위치한 서울시 강남구 9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서울시에서 인건비 50% 이상을 지원하는 돌봄 시설이다. 유 의원은 “우리 지역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봄 시설이 더욱 확대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면목시장 행사 참석, 전통시장 매력 알려 이영실 의원은 9월 14일 면목시장에서 열린 ‘행복한 한가위 장보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명절에 필요한 제수를 구입하고, 전통시장..
[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7]인간의 평균수명은 100세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인들은 신종 감염병,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다방면에 걸친 신약 개발은 필수. 이미옥 교수는 40년 가까이 이어온 도전적 연구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미옥 약학과 교수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날’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으셨는데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수훈 소식을 들은 뒤 공적 기간을 살펴보니 37년을 넘어섰더군요. 새내기 석사로서 연구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정신없이 연구에 몰두하다 보니 ..
[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7]자신이 원하는 일,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으려면 계속 부딪히는 수밖에 없다. 미술과 음악, 엔지니어링, 전시 기획, 강사, 라디오 작가까지, 모두 나진수 PD가 도전한 분야다. 서로 상관없는 분야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돌이켜보면 ‘개성’과 ‘열정’으로 이어진 그만의 삶을 채우고 있다. 나진수 프로듀서 (디자인학부 03학번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 융합전공 수료)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리더, 웜우드힐 스튜디오 운영, 일러스트레이터, 음반 엔지니어·프로듀서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최근 주력하는 활동은 무엇인지요?지난해부터 전시 기획 분야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그림 그리는 작업이었는데요. 그림은 그렸지만, 생각해보면 이걸 ..
[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7]인간의 성장은 도전의 결과다. 도전하지 못하면 익숙함에 발목이 붙잡히고, 끝내 추구하는 아레테(Arete·탁월함)를 실현하지 못한다. 스포츠계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아레테를 공고하게 구축하고 있는 강준호 사범대학장이 익숙함과의 결별, 즉 도전을 강조하는 이유다. 사범대학 강준호 학장 · IOC올림피즘 365위원 공익적 도전으로 이루는 스포츠 동반 성장파리 올림픽의 해이기 때문일까.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 쿠베르탱이 주창한 올림피즘(Olympism)에 대한 이야기가 여느 때보다 많이 들려온다. 올림픽 정신과 동의어인 올림피즘은 심신의 균형 있는 발달과 사회적 연대감 제고, 조화로운 인류 발전과 평화 증진에 이바지하는 스포츠의 역할을 강조한다. 그런데 이러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