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달리며 얻은 즐겁고 희망찬 기운: 제21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
- 건강
- 2024. 9. 4.
1만여 전기인의 화합과 우정의 축제인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지난 4월 13일,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21회째 대회다. 한국서부발전도 이번 대회에 참가해 마라톤을 통해 가족, 동료들과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초록빛 기운과 전기인들의 에너지가 가득했던 현장을 함께했다.
글. 한율 사진. 안지섭
봄꽃과 함께한 화합과 우정의 장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미사경정공원은 초록빛으로 싱그러웠다. ‘제21회 전기사랑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날이니만큼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이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한 풍경이기도 했다. 화창한 날씨 덕분에 참가자들의 표정은 한껏 들떠 보였다.
전기사랑 마라톤대회는 전기인의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전력산업계 최대 축제로, 4월 10일 ‘전기의 날’을 기념하고 전기의 소중함과 전력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무탄소 에너지 확산, 우리가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의 의지를 다졌다.
한국서부발전 부스는 활력이 넘쳤다. 한국서부발전 직원들은 사업소 밖에서 만나 더욱 반가운 동료들과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고,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추억을 저장했다. 어묵꼬치와 음료 등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된 간식이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 주었다. 한편에서는 스트레칭을 하며 대회를 준비하기도 했다. 서부인들은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면서 힘을 북돋웠다.
김포발전본부 경영지원부 안우순 부장 가족
조달처 연료조달부 김주희 사원 가족
함께 달리며 하나 된 서부인들
오전 10시 30분, 참가자들이 레이스 스타트 지점에 모였다.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다. 10km 코스 참가자들이 먼저 레이스를 시작하고, 5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5km 코스 참가자들이 뒤이어 출발한다. 뛰기에 부담이 없는 짧은 코스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참가자들이 많았다. 유모차 부대도 눈에 띄었다.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아이들의 표정에는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마침내 ‘출발!’ 신호가 떨어졌다. 참가자들은 힘찬 함성과 함께 달리기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고, 참가자들이 한두 명씩 결승지점으로 들어왔다. 완주한 이들은 화창한 봄볕 때문에 얼굴이 달아올랐고 연신 땀이 흘러내렸다. 그 속에서 즐겁고 뿌듯한 미소가 가득 넘쳤다. 서부인들은 포즈를 취하며 인증샷을 찍기도 했고, 가족과 동료들에게 “수고했다”, “잘했다”라며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마라톤을 끝낸 후 서부인들은 식사를 함께하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고, 마라톤으로 체력을 다지고, 동료와 함께하는 기쁨을 누린 시간. 즐겁고 행복한 오늘의 추억이 서부인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남양주건설추진단 토건부 김상식 차장
“아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5km를 30분 안에 들어오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달렸습니다. 아들이 앞서고 제가 뒤를 이었는데요.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아들이 든든하게 느껴졌습니다. 완주 후 느낀 성취감이 무척 기뻤고요. 무엇보다 아들과 함께 달려서 참 행복했습니다.
서인천발전본부 기계부 김한주 과장
“가족에 대한 사랑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대회에 참가했어요. 봄날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끝까지 잘 달려준 아내와 아들, 사랑하는 딸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10km에도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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