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November

kyung sung NEWS LETTER

"서민을 안아주고 위로해주는‘국민 어부바’ 신협이 되어주세요!"

2013년부터 신협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차인표는 신협과 만남으로 대중과의 친밀도를 쌓을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 최근에 신협 광고가 서민을 위로하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따뜻한 단편 영화 같아서 좋았다고. 배우로, 신협 광고 모델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차인표 씨를 만나보았다.

신협 광고모델 배우 차인표

 



기업이 광고모델을 선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지만 연예인으로서 광고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그럴 것 같습니다. 연예인으로서 신협과의 만남은 어떠셨는지요?

한 기업을 대표하는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몇몇 선택된 연예인들의 영광스러운 특권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예인이라고 누구나 기업의 광고모델을 할 수 있는 게 결코 아니기 때문이죠. 대중으로 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는 사람이나 혹은 오랜 시간에 걸쳐 신뢰를 쌓은 사람만이 기업의 광고모델이 되는 기회를 누리는 것 같습니다. 저는 2001년부터 5년간 국책 은행의 광고모델을 했었습니다. 그 후 지난 7년 동안 신협의 광고모델로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신협과 만남은 제게 대중과 친밀도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허락해주셨습니다. 서민을 위한 금융 신협의 모델이 되면서 서민을 위한 기분 좋고, 따뜻한 광고를 찍을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2013년부터 신협 광고모델을 하셨으니 꽤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신협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이나 특별하게 느끼신 점, 혹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몇 년 전부터 신협의 광고 콘티를 볼 때 가슴 설레고 기다졌습니다. 이번엔 또 어떤 내용으로 서민들을 위로하고, 오롯이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한 단평영화 같은 광고를 찍게 될지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부터 신협의 광고가 기업의 홍보가 아닌 서민을 위로하고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광고로 분위기와 내용이 바뀐 것 같습니다. 사적인 이득을 위한 광고가 아니라 공익을 위한 광고로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저 역시 정말 기쁘게 광고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신협에서는 ‘어부바’와 연계하여 ‘7대 포용금융’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광고도 찍으셨는데, 이 사업에 대해 느끼신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는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서 신협만의 고유한 철학과 사회적 가치가 정확하게 드러난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리사채로부터 서민을 해방시켜주고, 다자녀가구와 고령인들을 지원하며, 효를 고취시키는 상품이야 말로 건강하고 행복한 서민들이 주축이 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상품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어부바는 순 우리말로 누군가에게 등에 업히라고 말하는 소리로 알고 있습니다. 조합원이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신협으로 우리나라 금융계에서 계속 그 역할을 해주기를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기대합니다.

 

차인표 님의 외모도 물론 훌륭하시지만, 반듯하고 선하고 건강한 마음이 담긴 행동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감동하게 됩니다. 평소의 좌우명이나 소신, 그런 가치관을 가지는 데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나 사건 같은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과찬입니다만 더 잘하라는 격려로 듣겠습니다. 저는 주변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살아 온 것 같습니다. 특히 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소신과 가치관이 정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으로부터, 지금은 함께 살고 있는 아내와 아들, 두 딸을 통해서 자극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산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한 명을 지명해서 특정할 수는 없지만 내가 사는 이 삶을 먼저 살아낸 선각자들, 시대의 길목에서 길동무가 되어준 현인들, 역사의 곳곳에서 안내를 해 준 천재 음악가, 철학자, 문인들이 매일 매일 책을 통해 저를 만나주기에 저의 소신과 가치관은 매일 조금씩 변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소에도 기부·봉사에 앞장서고 연예인 봉사단(콤비) 활동도 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차인표 님께서 어떤 계기로 언제부터 이런 활동을 하게 되셨는지, 꾸준히 활동하게 되는 동기는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저는 1993년 MBC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1994년 여름 드라마 한 편으로 운 좋게 벼락 인기를 얻은 뒤 군에 입대를 했고, 1996년 12월에 제대했습니다. 군 제대 후 연예계 복귀, 본격적으로 돈을 벌게 되면서 봉사라는 단어를 떠올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큰 구호기구에 기부금을 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땀 흘려서 일하는 자원봉사의 삶에 기쁨을 느껴서 컴패션밴드라는 자원봉사 팀을 만들어 활동했고, 지금은 콤비라는 연예인 봉사단의 일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가치 있고 선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도 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중단하고 있지만, 올해 1월 콤비 멤버들 약 40여 명과 함께 연탄 3천장을 땀 흘려 배달한 후 다 같이 식당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헤어졌습니다. 밥값은 제일 연장자(?)인 제가 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협 60주년’
관련하여 축하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난 60년 서민과 함께 해준 신협,
감사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이제 다 장성해서
시대의 어른이 되었군요.

지난 세월 그래온 것처럼
앞으로도 서민을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더불어 함께 금융이 되어주시길 바라면서,
신협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출처 : 신협 뉴스룸 웹진 3+4월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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