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5 웹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식은 아쉽고도 설레는 자리다. 그 빛나는 자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이가 있다. 바로 지난 77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유학생 출신으로 졸업생을 대표한 두빈스키 니나. 새로운 세상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를 만났다. 두빈스키 니나 (정치외교학부 19학번) 지난해 늦여름,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특별한 연설자가 섰다. 독일에서 온 두빈스키 니나(DUBINSKI NINA)가 그 주인공. 유학생 출신으로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하게 된 두빈스키 니나는 자리에 참석한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많은 사람의 가슴에 울림을 줬다.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연설자로 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땐 ‘설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