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의 ‘난 자리’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부모 ‘빈 둥지 증후군’ 핵가족화되면서 부모와 자식의 결속력은 일면 강해졌다. 대가족 내에서 분산되고 확장되어 있던 유대의 범위가 좁아진 탓이다. 게다가 경제 위기에 따라 자식들의 독립 시기가 점점 늦춰지며 과거의 가정보다 부모와 자식이 한 가족 안에 사는 기간은 확연히 길어졌다. 이에 자식이 가족을 떠난 후 느껴지는 공백은 부모들에게 크게 다가가기도 한다. 이때 밀려오는 공허감에 유독 몸서리친다는 자각이 들 때, 부모들은 ‘빈 둥지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 글. 박예나 ‘빈 둥지’는 어린 새가 날기 시작해 둥지를 떠나면 부모 새만 남는 것에 비유해 생긴 표현으로, 자녀가 대학교에 진학하거나 취직, 결혼으로 독립하고 부부만 남은 상황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와..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면서 위기를 극복해요!” 선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배우 김재원·아들 김이준 부자 ‘살인미소의 정석’이라 불리는 배우 김재원이 자신의 눈웃음을 똑 닮은 아들 이준이와 함께 카메라 앞에 섰다. KBS 예능프로그램 을 통해 숨겨왔던 요리 실력과 아들과의 케미를 선보이며 연기파 배우로서, 다정한 아빠로서 두루 사랑받는 배우 김재원을 만났다. 글. 황아람 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타인의 삶을 살아가는 배우는 ‘마음 건강’에 힘써야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은 배우 김재원은 2002년 MBC 드라마 에서 선생님을 사랑하는 고등학생 최관우 역을 맡아 ‘살인미소’라는 말을 탄생시켰다. 이후로도 꾸준히 활동하며 연기 내공을 탄탄하게 쌓아 올린 그는 2019년 OCN 드라마 에서 악역 현상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