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서부발전 웹진 서부공감 VOL. 121]벽면을 가득 채운 색색의 홀드를 유심히 살피는 눈이 매섭다. 잠시 후 거침없이 손을 뻗는다. 오르는 이도, 올려다보는 이도 우렁차게 기합을 넣는다. 이윽고 가장 높은 홀드를 잡고 꼭대기까지 훌쩍 닿는다. 태안발전본부 클라이밍동호회 ‘OnSight’는 그렇게 오늘도완등이다.글. 정재림 사진. 이승헌 장소 협조. 서산 클라이밍 Q ‘OnSight’ 여러분 반갑습니다. ‘OnSight’는 어떤 동호회인가요? 백태현‘OnSight’는 클라이밍 용어로 처음 보는 등반루트를 본인이 개척해서 정상에 오른다는 의미입니다. 클라이밍의 묘미를 함께 나누고 서로 응원해 주면서 즐겁게 취미생활을 하고 있지요. 사내 동호회 중에서도 회원 연령대가 젊은 편이라 활기찬 분위기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