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A가 추천하는 책

KAPA가 추천하는 책

 

 

부동산가격공시법

토지법 연구, 감정평가사 시험 및 실무 지침서

성격이 다른 ‘감정평가법’과 ‘부동산가격공시법’의 26년 만의 분법저자 이선영 감정평가사는 감정평가법인세종 부산울산지사에 재직 중이며, 이 책을 통해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상의 적정가격에 대한 입법목적 및 체계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저자는 부동산공시가격의 평가원칙인 적정가격이, 감정평가사의 조사·평가에 의한 적정가격과 한국부동산원의 조사·산정에 의한 적정가격으로 이원화되어있는 것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표준주택 및 비주거용 일반부동산가격 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와 유사성이 있는 관계로 이를 통합해야 하며,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구분건물의 공시지가와 표준지공시지가는 그 가격 구조가 다른 별개의 개념이므로 표준지공시지가 제도를 준용할 수 있는 ‘표준공동주택가격 공시제도’ 도입을 주장한다.

⊙ 저자 : 이선영(감정평가법인세종 부산울산지사)⊙ 페이지수 : 420쪽⊙ 가격 : 28,000원⊙ 출판사 : 리북스

 

ESG 혁명이 온다

성과에서 가치로, 새로운 미래의 혁신적 시그널과 생존전략

인간중심·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새로운 가치의 시대가 온다!“앞으로 ESG 성과가 나쁜 기업에는 결코 투자하지 않겠다”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 최고경영자인 래리 핑크의 말이다. 최근 전 세계 글로벌 그룹 리더의 발표에서 ESG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데, 이는 ESG가 코로나19로 인해 덮여 있던 수많은 사회, 경제적 문제들의 가장 확실하고 유일한 해법이기 때문이다.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이르기까지 ESG의 본질을 파악해 제대로 대응하고 실천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이 책은 그동안 투자자, 학계, 기업 등에서 논의돼왔던 ESG의 개념을 좀 더 대중적으로 해석하고 정리하여, 어렵게 느껴졌던 ESG를 쉽게 전달하고자 집필한 ‘ESG 입문서’라 할 수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ICT가 ESG와 어떻게 결합하고 어떤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지도 상세하게 소개한다.

⊙ 저자 : 김재필⊙ 페이지수 : 400쪽⊙ 가격 : 18,000원⊙ 출판사 : 한스미디어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

우리 신화와 전설이 만들어내는 판타지

어디에나 수호신이 있었던 그 날의 놀랍고도 꿈 같은 이야기“어?” 은지는 얼빠진 소리를 내며 눈을 껌벅였다. 잘못 봤나 싶어 눈에 힘을 주고 다시 봤다. 건너편, 그러니까 서울 북쪽에서 남쪽으로 달리는 도로 위에 이상한 게 보였다. 시커먼 그림자 같은 것이 도로 위를 달리는데, 움직임이 사뭇 튀었다. 자동차라기보다는 네발짐승이 달리는 것 같다. 『서울에 수호신이 있었을 때』는 『패러노말 마스터』로 제4회 한국판타지문학상 우수상을 받은 바 있는 이수현 작가의 장편 판타지 소설이다. 어려서부터 남들은 못 보는 걸 볼 수 있던 강은지는 부암동의 오래된 이층집에 있는 상담소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소설이 시작된다. 서울에 대한 애정이 넘쳐흐르는 이 책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한국의 신화를 저술하였다. 서울 구석구석의 옛 건축물과 유적을 판타지 세계의 던전처럼 누비며, 고대와 현대가 위화감 없이 어우러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 저자 : 이수현⊙ 페이지수 : 448쪽⊙ 가격 : 15,000원⊙ 출판사 : 새파란상상(파란미디어)

 

대한민국에서 학부모로 산다는 것

당신은 어떤 학부모입니까?

교육과 입시라는 단어에 학부모가 가슴에 묻어버린 물음표에 답하다우리나라 부모는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순간부터 삶이 확 바뀌는 경향이 있다. ‘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라며 끊임없이 아이에 대해 걱정하고 채근하며 공부에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혼돈·체념·욕망과 더는 외면해서는 안 될 교육 현실을 냉철하게 꼬집었다. 저자 박성수는 교육부에서 30여 년간 진로교육정책과장, 학생복지정책과장, 대학학사제도과장, 학술장학정책관, 국립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교육정책에 참여했다. 교육정책가로서, 학부모로서, 그리고 주변의 많은 학부모를 보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고, 그 해답을 이 책을 통해 여러 학부모와 함께 찾아가고자 한다. ‘내 아이를 위해’ ‘내 아이의 아이를 위해’ 우리 사회 전반에 팽배한 잘못된 가치를 학부모와 함께 살펴보고 수정할 때가 된 시점이다.

⊙ 저자 : 박성수⊙ 페이지수 : 280쪽⊙ 가격 : 18,000원⊙ 출판사 : 공명

 

[출처 :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 겨울호 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