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 스쿼트 크로스 니업 ‘스쿼트와 스쿼트 크로스 니업’ 두 운동은 맨몸 운동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전신 운동입니다. 또한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하체를 활발히 움직여 근력 강화뿐만 아니라 체지방까지 감소시켜주는 좋은 운동입니다. 운동 시연. 이정아 트레이너 사진|영상. 고인순 스쿼트 스쿼트는 신체를 지탱해주는 다리근육과 힙 근육을 단련시켜주고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코어 근육을 단련시켜줍니다. Tip. 횟수는 5~10회 3세트 진행해주세요. 익숙해지면 횟수를 점차 늘려주세요. 발을 골반 넓이보다 조금 넓게 벌려주고 발끝도 15도 정도 열어줍니다. (V자 모양) 가슴을 펴 상체는 세워주고 팔은 가볍게 앞으로 뻗어준 후 숨을 마시면서 뒤에 의자가 있다고 생각하고 ..
좋지 아니한가! 우리가 가족이 되는 순간 한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을 식구라고 한다. 혈연보다 끈끈하고, 함께해서 든든한 식구를 소개한다. 시대가 변하니 함께 사는 식구의 모습도 변하는 요즘, 우리에게 기쁨이 되는 특별한 가족 트렌드. 글.이성주 新가족의 탄생 밀레니얼 가족 [Millennial Family] 수평적인 가족 문화 밀레니얼 세대는 1980~2000년대에 태어나 물질적 안정과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받고 자란 세대를 말하며, 이들이 결혼해서 꾸린 가족을 ‘밀레니얼 가족(Millennial Family)’이라고 부른다. 밀레니얼 가족은 가족 구성원이 단순해서 가족의 달라진 개념을 보여준다. 밀레니얼 가족은 굉장히 자유롭고, 개성 넘치며 자존감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다. 자기 정체..
정당방위 성립의 경우 불가피한 폭력이 인정받을 때 A 씨는 추석날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버지에게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폭언을 내뱉으며 심지어 주먹질까지 하려는 삼촌을 말리려다 그만 삼촌을 때리고 말았다. 삼촌은 A 씨를 피하다 그만 뒤로 넘어져 손목이 부러지고 말았는데, A 씨를 상해죄로 고소까지 해버렸다. 이런 경우 A 씨는 처벌을 받게 될까? 글. 제본승 변호사 억울한 처벌을 면해주는 정당방위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이 있다. 원리, 원칙에 충실한 법률도 상황에 따라 예외를 인정해준다는 것인데, 형사법에도 이런 예외들이 있다. 우리 형법에도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는 상당한 이유가 있는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여 부득이한 상황에 처한 피해..
유동성 장세 내 자산관리 어떻게 할까?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부동자금이 1,200조 원에 달하는 시대가 왔다. 경기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큰 상황에서 자산관리 및 투자전략을 짜기 어려운 상황이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실물경제로 흘러가지 않고 자산시장으로 쏠리는 괴리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다급해진 정부에서 자산시장을 조이자 다시 주식시장으로 몰려와 유동성 장세를 이끌고 있다. 통상 유동성 장세 이후에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나타나는 실적 장세로 연결된다. 지금은 실적 장세에 대비한 자산관리를 준비할 시기이다. 글. 손재성 한국금융연수원 교수 흔들리는 유동성 장세 국내 주식시장이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한 이후 ‘V’자 유형으로 급반등하면서 최고점을 다시 뚫고 올라왔다. 개인 증시 예..
단풍 비 맞으러 떠나는 아산 만추 여행 전국이 단풍놀이로 떠들썩할 때 호젓한 충남 아산을 찾아갔다. 집마다 감나무에 까치밥을 남겨놓은 외암민속마을의 돌담길을 걸으며 마음이 따뜻해졌다. 공세리 성당을 지키는 아름드리 보호수와 봉곡사 천년의 숲길 앞에서 숙연해졌다. 곡교천 은행나무 비를 맞으며 가을을 배웅했다. 글/사진. 김혜영 여행작가 내 외갓집 같은 외암민속마을 송악면 설흘산 자락 외암민속마을은 예안 이씨들이 약 500년 동안 살고 있는 마을이다. 마을 사람들은 옛날 방식대로 농사를 짓고, 해마다 초가지붕을 새로 올린다. 정월 대보름 달집태우기, 장승제 같은 전통 행사와 세시풍속도 살뜰히 챙긴다. 외암민속마을에서 하는 달집태우기는 전국에서 구경꾼들이 모일 정도로 성대하게 치러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마..
더러운 물을 정화했던 정수장이 시민들을 위한 문화정원으로 변신했다. 긴 배수로를 따라 조성된 정원은 계절마다 운치 있는 풍경이 되어 사람들을 맞이하고, 85년의 세월을 간직한 오래된 정수 공간에서는 예술작품이 전시된다. 따뜻한 가을 햇살이 닿아 아름다움이 깊어지는 이곳, 조치원 문화정원의 시간을 따라 걸었다. 글.이성주 사진.이정수 역사와 문화를 기억하는 정원 녹이 슬고 빛바랜 낡은 조치원 정수장은 일제 침탈의 잔재로 남은 장소였다. 일제강점기 때 조선 수탈의 내륙기지로 활용한 조치원에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지어진 정수장 시설이다. 1935년에 설립된 조치원 정수장은 빨간 벽돌과 나란히 뚫려있는 긴 창, 지붕 외관만 보아도 오래된 건물인 걸 알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졌으며 ‘감미로운 샘물이 흐르며..
“나는 오늘 하루를 멋지고, 신나고, 보람있게 살겠어!” 아침마다 반복해서 다짐하는 유종선 선생님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바로 직접 책을 써서 출간하는 것. 이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1인 출판사를 설립했다. 유종선 선생님을 만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집필한 책『트로이 프로젝트』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이성주 사진.이정수 영상.고인순 Q. 선생님의 이력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경희대학교 경리과장, 산학협력단 연구과장을 거쳐 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교기업 운영부장을 하다가 명예퇴직을 하고, (사)한국학교기업협회 본부장으로 8년을 근무했어요. 늦은 나이에도 취직이 되어 (주)세건에서는 이사로 재직하면서 쇼핑몰을 운영했어요. 재작년에는 (주)아워홈 오퍼레이터로도 근..
고창 선운사는 대웅전 뒷산을 뒤덮은 동백으로 기억되는 절이다. 미당 서정주가 이 동백의 처연함에 반해 읊조린 멋진 시 한 수는 웬만한 사람은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게다가 가을 풍경이 깃든 도솔암 가는 길은 언제 걸어도 좋다. 시인 정찬주는 이 길을 두고 ‘인간 세상에서 하늘로 가는 기분’이라고까지 표현했다. 글/사진. 최갑수 여행작가 도솔천을 온통 붉게 물들인 꽃무릇 단풍이 들기 전 고창 ‘선운사’를 붉게 물들이는 건 꽃무릇이다. 평생을 가도 잎과 꽃이 만나지 못한다는 꽃으로 9월 말부터 10월 초면 붉은 꽃이 핀다. 그 모양도 애처롭다. 가느다란 줄기 위에 덩그러니 달린 밤톨 만한 꽃송이가 위태로워 보인다. 바람이 불면 대궁은 곧 부러지기라도 할 듯 흔들린다. 선운사에 도착해 입구에 들어서니 눈이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