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되는 응원의 말,『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 문화
- 2021. 2. 26.
힘이 되는 응원의 말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묵직한 풍경처럼 우리 곁을 지키고 있는 이름, 아버지. 어느덧 퇴직을 맞이한 아버지의 일상을 우리는 미처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바쁘게 살아왔던 삶을 뒤로하고, 새로운 인생에 적응하는 아버지의 하루. 생각하면 애잔하면서도 우리에게 따뜻한 공감을 주는 그림 에세이를 전한다.
자료 제공. 모래알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글 | 그림 윤여준 출판 모래알
책은 정년퇴직한 아버지의 1년간의 일상을 담았다. 작가는 무덤덤한 시선으로 아버지의 퇴직 후 1년을 담백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아버지는 가족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여유롭고 한가한 날들을 보내며 빨래와 청소를 하고 취미를 즐긴다. 그러다 친구도 종종 만나는 퇴직 라이프가 좋아 보이지만 어느 순간 아버지는 말수가 줄고 한숨이 늘어간다.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퇴직 후 변화된 우리 아버지의 진솔한 일상을 만나본다.
여보, 나 출근.
학교 다녀 오겠습니다.
일년 전 어느날,
아빠는 퇴직했습니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빠는 여유롭고 한가한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빠가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재취업도 쉽지 않고 한숨도 늘어가고요.
오늘은 아빠의 안부를 물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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