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탄소 발자국을 알아보자! 일상 속 탄소 줄이기
- 문화
- 2022. 10. 14.
나의 탄소 발자국을 알아보자! 일상 속 탄소 줄이기
지금은 탄소중립 시대! UN의 탄소중립 선언 이후 전 세계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자.
글. 편집실
내가 배출한 탄소량을 알 수 있다고? 탄소 발자국에 대하여
우리가 지나온 길을 알려주는 발자국. 탄소 사용을 하는 데에도 우리의 흔적이 남는다. 바로 탄소 발자국이다. 탄소 발자국은 사람이 활동하거나 상품을 생산 또는 소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말한다. 다시 말해, 한 사람이 생활 중에 발생시킨 이산화탄소의 흔적을 알 수 있는 지표인 셈이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얼마나 많은 탄소를 배출하고 있을까? 흔히 알고 있는 내연기관차, 에어컨, 프레온가스로 충전된 스프레이 제품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탄소 발자국을 살펴보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배출되는 탄소의 양에 깜짝 놀라게 될지도 모른다. 최근 유행하는 스트리밍 사이트를 이용하는 중에도 탄소를 배출하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한국 기후·환경 네트워크는 홈페이지(www.kcen.kr)를 통해 탄소 발자국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면 우리가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전기, 가스, 수도 사용량을 통해 자신의 탄소 발자국을 계산해 볼 수 있다.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
당연하게도 탄소배출을 줄이는 방법은 탄소 발자국을 줄여나가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가정 내에서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적정 실내 온도 유지하기. 적정 실내 온도는 여름은 26도, 겨울은 20도다. 냉난방 온도를 1도만 조절해도 연간 72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는 최대 71.4kg의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억제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텀블러나 장바구니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텀블러는 한 개의 텀블러를 오래 사용할수록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를 이용하는 것 또한 탄소를 줄이는 방법 중 하나. 식품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도달하는 데 직·간접적인 탄소가 배출되기 때문이다. 평소 육식 위주의 식습관을 즐겼다면, 일주일에 한 번은 채식으로 식단을 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소고기 1kg을 얻기 위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36.4kg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가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3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매일 사용하는 휴대폰의 배경화면 밝기를 줄이고 절전 모드로 사용하는 것 또한 20%의 에너지 절약 효과가 있다. 영상을 시청할 때에도 실시간 스트리밍 보다는 다운 로드 후 감상하는 것이 전력과 데이터를 아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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