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으로만 꿈꾸던 환희의 나라를 만들다 _ 월트 디즈니
- 사람
- 2022. 1. 3.

기업가, 애니메이터, 성우 및 영화 제작자.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를 만들었고, 상상으로만 꿈꾸던 환희의 나라를 현실로 만들어 낸 장본인, 월트 디즈니. 그와 그의 캐릭터들이 만들어낸 행복이 가득한 유토피아는 현실의 고단함에 부딪힌 사람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열광하는, 꿈과 환희의 나라 디즈니랜드. 이 디즈니랜드를 만든 장본인의 어린 시절이, 누구보다도 불우했다면 믿어지겠는가. 그가 이뤄낸 결과물들만 보면 전혀 믿을 수 없는 이야기 같지만, 사실이다.
어릴 적부터 그림에 관심과 소질을 보였던 그는, 미술학교에 진학하고 싶었지만 가난으로 인해 아버지를 도와 신문팔이를 했다. 신문을 팔며 만화를 접하게 되면서 만화가의 꿈을 키우게 된다. 하지만 꿈으로 가는 길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만화가가 되고자 찾아갔던 신문사에서 창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불합격했기 때문이다. 그 후 꿈과는 전혀 상관없는 화물 사업을 시작했지만, 어마어마한 빚을 얻게 된다. 이런 악재 속에서도 그는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며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끝끝내 세계적인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탄생시키며 꿈을 이뤘다.
하지만 꿈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어른과 아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디즈니 테마파크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두 번째 꿈으로 가는 길 역시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에게 300번 이상의 거절을 당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도 그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수백 번의 도전 끝에 ABC 방송국의 투자를 받는 데 성공했고, 꿈에 그리던 디즈니랜드를 만들어 냈다.
만약 월트 디즈니가 신문사 탈락을 이유로 만화가의 꿈을, 300번 거절로 디즈니랜드를 포기했더라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꿈과 환희의 나라는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불우함 속에서도 행복한 상상을 했던, 여러 고난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그는 훗날 이런 말을 남겼다.
“꿈꾸는 것이 가능하다면,그 꿈을 실현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빈민가에서 남들이 먹다 버린 빵을 주워 먹던 한 청년의 상상. 누가 알았을까. 그 상상이 현실이 되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것을.
글. 최선주 일러스트. 이대열
[사학연금지 2020.01월호 명사로부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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