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수천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은 열정이 성공의 이유 : 마이클 조던
- 사람
- 2022. 2. 4.
수십, 수천 번의 실패에도 포기하지 않은 열정이 성공의 이유
마이클 조던
글. 박영화 일러스트. 이대열
“농구 인생에서 9,000번 넘게 슛에 실패했고, 300번가량 게임에 졌다. 그 가운데 26번은 마지막 회심의 역전 슛이 실패해서 진 것이다. 이처럼 내 삶은 실패의 연속이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마이클 조던이 농구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건 수많은 실패에도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120년 농구 역사에 마이클 조던만큼 대단한 선수가 있을까. 그는 1984년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통산 6차례 NBA 파이널 우승, 정규 리그 MVP 5회, 파이널 MVP 6회, 득점왕 10회 등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를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1991년 치러진 시카고 불스와 덴버 너게츠의 경기. 초특급 신인이었던 덴버 너게츠의 무톰보가 프로 데뷔전 경기에서 마이클 조던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에 대해 모두가 주목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무톰보는 필사적으로 조던을 마크했지만 농구 황제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온몸으로 마크하던 무톰보는 반칙을 하게 되고, 자유투의 기회를 얻은 조던. 그런데 이때 무톰보는 “아무리 당신이라도 눈을 감고 자유투를 쏘진 못할 거야”라며 조던을 도발했다. 조던은 웃으며 “무톰보, 널 위해서 이렇게 넣어줄게”라고 말하며 그대로 눈을 감고 자유투를 던졌다. 공을 깔끔하게 골망에 통과시킨 조던은 무톰보에게 이렇게 말한다. “Welcome to NBA.”
무톰보의 도발에 보란듯이 눈을 감고 자유투를 성공시킨 장면은 농구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며 여전히 농구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후배의 도발에도 웃으며 실력으로 제압한 마이클 조던. ‘농구신’으로 불리는 만큼 실력이 타고난 게 아닐까 생각되지만, 그는 자신이 처음부터 성공적이었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수많은 실패를 했고,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도전과 실패만이 성공의 열쇠’라는 명언도 남겼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농구 황제는 탄생하지 않았을지 모른다. 만약 실패에 슬퍼하고 있다면 마이클 조던의 말을 기억하자.
“장애물을 만났다고 반드시 멈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벽에 부딪힌다면 돌아서서 포기하지 말라. 어떻게 벽에 오를지, 벽을 뚫고 나갈 수 있을지, 또는 돌아갈 방법은 없는지 생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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