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 매력으로 또 물보라를 일으켜, 오마이걸
- 사람
- 2022. 1. 26.
무지갯빛 매력으로 또 물보라를 일으켜, 오마이걸
“찾았다, 오마이걸! 안녕하세요. 오마이걸입니다.” 일곱 명의 멤버가 합을 맞추어 경쾌한 목소리로 인사를 전할 때면 보는 사람에게 그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대중들의 마이걸’로 꾸준히 사랑받은 오마이걸이 신곡 ‘샤크(Shark)’를 선보이며 힘차게 새해를 열고 있다. 이제까지와는 다른 매력으로 또 인기의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는 오마이걸이 <건강보험>을 찾았다.
밝은 에너지 가득한 오마이걸이 전하는 새해 인사
잠잠해질 듯하던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전 국민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희망찬 새해의 기운을 기대하던 분위기마저 차갑게 얼어붙는 요즘, 밝고 따뜻한 에너지가 간절해진다. 이에 신곡 ‘샤크’를 발표하며 활기찬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오마이걸이 나섰다. 무지갯빛 매력으로 희망의 스펙트럼 확장시키는 7명의 멤버가 <건강보험> 2022년 신년호의 표지 모델로 나서며 독자들에게 따스한 인사를 건넸다.
“<건강보험>의 표지 모델로 저희를 불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코로나19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고 계신 시기인 만큼, 저희 오마이걸의 에너지를 가득 담아서 보시는 분들이 힘을 얻으실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유아)
2022년은 오마이걸이 데뷔 7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연예계에서 꾸준하게 활동하며 인기의 정점에 오른 오마이걸에게 데뷔 7주년의 소회는 남다르다.
“7년이라는 시간 동안 꿈꿔왔던 일들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고, 때로는 순조롭지 않은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했어요. 덕분에 7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변함없이 사랑해주시는 우리 미라클(오마이걸 공식 팬클럽) 그리고 오마이걸의 노래를 들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큽니다.”(지호)
“새해 표지 모델로 불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보시는 분들이 밝게 미소 지으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 <건강보험> 독자 여러분, 2022년에는 웃는 날만 가득하세요!”
청순·몽환, 그 이상의 실력과 매력으로
오마이걸은 한 소절만 들어도 ‘아, 그 곡!’하고 누구나 알아채는 히트곡 부자다. 노래를 선보이는 무대뿐 아니라 예능을 오가며 활동한 덕분에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까지 멤버 일곱 명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는 대중들도 많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오마이걸의 활동 범위는 크게 넓어졌고 선보이는 곡마다 히트하며 그룹의 이름 뜻대로 ‘대중들의 마이걸’로 맹활약 중이다.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악과 비주얼은 오마이걸의 전매특허.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넘어 노래와 퍼포먼스의 완성도까지 갖춘 그야말로 ‘다 잘하는 그룹’이기도 하다.
지금 보면 언제나 최정상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 오마이걸은 데뷔 몇 년이 지나 주목받은 대기만성형 그룹이다. 2015년 데뷔 앨범 타이틀곡 ‘큐피드(Cupid)’를 시작으로, ‘클로저(CLOSER)’, ‘라이어 라이어(LIAR LIAR)’, ‘윈디 데이(WINDY DAY)’ 등의 곡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여갔지만 차트 성적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2018년 발표한 ‘비밀정원’이 음악 방송에서 첫 1위를 차지하면서 정상급 걸그룹으로 입지를 굳혔다. 2019년 출연한 Mnet의 <퀸덤>은 오마이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케이팝 대세 걸그룹 여섯 팀이 경합을 벌인 컴백 대전 <퀸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오마이걸은 청순하고 맑은 기존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매력을 어필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회차를 거듭할 때마다 그들은 스스로 실력파 그룹임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멤버들이 직접 무대를 기획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멋지게 소화하는 모습에 팬덤의 규모도 확장됐다. 덕분에 이전에 발표했던 곡들이 차트 역주행하는 현상도 일어났다. 팬덤을 넘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룹
오마이걸은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그룹”이라고 답한다. 단순하고 명쾌하지만 그만큼 실현하기는 쉽지 않은 목표다. 하지만 오마이걸은 이러한 이상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 대중 앞에 서서 스스로 노래와 무대를 즐길 때 비로소 오마이걸의 에너지가 대중들에게 오롯이 전달되리라고 믿는 까닭에 어떤 무대도 허투루 준비하는 법이 없다. 이 같은 생각은 음악을 선별하거나 무대를 구성할 때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기본적인 안무 외에도 멤버들끼리 합을 맞추는 부분을 더욱더 디테일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노래와 무대에 몰입하고 멤버 서로가 집중할 때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열정 때문일까. 오마이걸의 노래와 무대는 보는 이들에게 절로 미소를 선사한다.
“저희의 음악을 듣는 분들이 걱정이나 고민 없이 마음 편하고 즐겁게 들으실 수 있는 곡을 선택하려고 해요. 무대를 구상할 때도 곡의 분위기와 맞는 포인트를 많이 살려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작은 부분이라도 조금 더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아이디어를 많이 내려고 해요.”(아린)
그래서일까. 어쩐지 마음이 지쳐 있거나 응원이 필요할 때면 오마이걸의 노래와 무대를 자주 찾아보게 된다.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선사하고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EBS가 함께 제작한 건강 댄스 영상인 ‘코코 댄스’에도 오마이걸 멤버인 효정과 승희, 비니가 참여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때 뿌듯함을 느끼는데요. 좋은 기회로 많은 분에게 에너지를 전하는 코코 댄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저희들도 코코 댄스를 준비하면서 즐거운 기운을 많이 얻었어요. 덕분에 더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효정)
승희 역시 “코로나19로 많이 지쳐 있는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에너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더욱더 즐겁게 참여했다”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동작까지 함께 전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좋은 기회로 많은 분에게 에너지를 전하는 코코 댄스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저희들도 코코 댄스를 준비하면서 즐거운 기운을 많이 얻었어요.따라하시는 분들도 그 기운을 받으시면 좋겠네요.”
매일 건강한 습관으로 쌓아가는 에너지
건강은 오마이걸에게도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다. 아직 어린 나이이지만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고. 오래전부터 운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는 미미는 요즘 관심을 기울이는 건강 습관으로 ‘적당한 운동’, ‘건강한 음식’, ‘충분한 수면’을 꼽았다.
“예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빠지지 않고 운동을 매일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운동량을 어느 정도 조절하면서 음식도 잘 챙겨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건강한 음식’을 먹으려고 하고요. 그리고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미미)
승희는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 잔을 챙겨 마신다. 밤새 빠져나간 수분을 다시 보충해주면 아침이 활기차게 바뀐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국가건강검진도 성실하게 받고 있다.
“저는 평소에도 건강에 관심이 많아서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어요. 제가 건강해야 활동하면서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비니)
효정은 “건강검진을 할 때는 시간을 비워놓고 검사를 받으려고 한다”며, “가족과 전화할 때마다 ‘건강검진을 잊지 말고 받으라’고 챙겨주어 자신도 잊지 않고 건강을 체크하게 된다”고 전했다.
“2022년에는 웃는 날이 많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오마이걸. 과거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지만, 미래를 맞이하고 준비하는 일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멤버들에게도 밝은 웃음이 가득한 2022년이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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