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TS한국교통안전공단 TS매거진 9+10월호 웹진] 이번 호에서 소개할 영화 두 편은 ‘최고’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경쟁하는 레이서. 무시에서 비롯된 최고의 차를 만든 성공기까지. 스포츠카와 레이싱카 속에 가려진 휴먼스토리를 살펴본다. 글.이경희 사진.각 배급사 이번 호에서는 스피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스포츠카와 레이싱카를 주제로 삼은 두 영화를 비교한다. 화려한 외관에 가려진 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담백한, 진지한 숨은 이야기를 감상하는 의외의 포인트가 있다. 무엇보다 두 영화는 모두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영화 이 승부와 견제, 우정으로의 서사라면 는 인간이라면 공감가는 성공을 향한 도전기가 담겨 있다. 경쟁자가 주는 질투와 동기부여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성향에 ..
[출처 :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9+10월호] 우리는 사는 동안 많은 일을 한다. 어린 시절에는 공부와 놀이, 성인이 되어서는 직장에 다니거나 사업을 한다. 친구를 사귀고 연애하며, 결혼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녀를 양육한다. 전문가 못지않게 운동이나 음악, 예술을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무언가를 한다. 글. 강현식 심리학 칼럼니스트 # 동기의 세 가지 조건 무언가를 끊임없이 하는 이 과정에서 개인차가 존재한다. 어떤 사람은 꾸준하고 힘차게 하지만, 반대로 꾸준하지도 못하고 억지로 혹은 겨우 해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차이는 왜 발생할까? 원동력(原動力)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원동력이란 어떤 활동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힘을 의미한다. 원동력이..
[출처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사회의 삶과일 칼럼] 전략기획부 #노인일자리사업 #3차종합계획 ‘약자 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계획 발표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천만 노인 시대’를 맞아 베이비붐 세대의 노년기 진입 등 환경변화에 맞는 향후 5년간의 노인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포함한 「제3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종합계획(2023~2027)」을 발표하였다. 이번 종합계획은 제1~2차 노인 일자리 종합계획(2013~2017, 2018~2022)에 이어 ‘약자 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초고령사회와 신노년세대(베이비붐 세대) 등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노인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담고 있다. 정부 주요 국정 과제1)인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초..
[출처 : 한국지역난방공사 따뜻한난 9+10월호 웹진] ‘중식 제공’이라고 적힌 가정통신문에 한 부모는 “우리 애는 중국 음식 싫어해요!”라고 반응했다고 한다. 우스갯소리로 치부해 버리기엔 씁쓸한 현실이다. 이렇게 글의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일이 많아진다면 오해하는 일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제라도 쏙쏙 알아듣고 척척 이해할 수 있도록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Text. 편집실 문해력은 꼭 필요한 능력 글을 읽는데 어려움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다른 의미로 해석하고 글 읽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기도 한다. 이는 문해력이 부족해서인데, 글을 많이 읽지 않았거나 설령 읽었더라도 깊이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양한 글을 접한 경험이 부족하면..
[출처 : TS한국교통안전공단 TS매거진 9+10월호 웹진] 친환경 모빌리티이자 편리한 교동수단인 전기자전거. 전기자전거의 인기는 갈수록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도로교통법 관련해 아는 이보단 모르는 이가 더 많다. 글.정자은 참고.도로교통공단·경찰청 외 다수 횡단보도와 자전거도로 이용방식 달라 자전거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되므로 인도에서 달릴 수가 없다. 전기자전거 역시 마찬가지다. 또 전기자전거는 도로교통법 제2조 제20호에 따르면 ‘자전거’에 해당된다. 따라서 전기자전거도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 PM으로 분류되는 스로틀형 전기자전거는 제외다. 자전거운전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차도와 닿은 도로 끝으로 운행해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고 보행자와 사고가 나면 자전거 운전자는..
[출처 :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10월호 바로가기] “웃자고 하는 거에 죽자고 달려드니까···.” 올가을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만난 한 개그맨이 이렇게 말했다. 왜 TV 코미디 프로그램이 재미가 없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한때 KBS-2TV 에도 출연했던 그는 “TV 방송은 제약이 너무 많다. 소재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며 말끝을 흐렸다. 실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문제다. 이지영 중앙일보 논설위원 1994년 중앙일보 입사 대중문화팀장, 문화팀장 역임 현재 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콘텐트제작에디터 막 내린 , 부활하는 TV 코미디라는 장르 자체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 tvN 가 지난 9월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무기한 휴지기에 들어가면서, 현재 TV로 방송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은..
[출처 : 한국지역난방공사 따뜻한난 9+10월호 웹진] 자연과 인간 생활의 기반, 먹거리를 길러 내는 필수 요소, 기후 순환의 핵심 축. 이토록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땅은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다큐멘터리 은 땅과 인간이 서로를 돌보면 어떤 기적이 일어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Text. 강진우 문화칼럼니스트 Photo. 넷플릭스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는 건강한 땅 기후위기는 이제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닌, 눈앞에 닥친 현실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이상 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홍수·가뭄·산불·태풍·폭염·혹한과 같은 자연재해가 시시각각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위기의 주요 원인은 인간의 온실가스 배출이다. 인류는 산업혁명 이후 지금껏 1조 톤에 달하는..
[출처 : 서울대 사람들 vol.73 웹진] ‘지구 온도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학자’ 안진호 교수는 80만 년 전 생성된 빙하에 담긴 온실가스를 연구하며 지구의 미래 기후를 예측한다. 까마득한 과거의 비밀을 풀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해법을 찾을 수 있을까? 안진호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2014년 대한민국의 두 번째 남극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에 도착한 연구원들은 영하 35.8℃에 사방이 얼음뿐인 풍경을 마주한다. 끝없이 펼쳐진 빙하들. 산봉우리조차 까마득하게 작아 보였다. 10여 년 동안 실험실에서 빙하를 분석하다 남극에 첫발을 디딘 안진호 교수는 그날을 인생의 새로운 기점으로 기억한다. “석사과정까지 지질학을 공부하다 박사과정에서 빙하에 들어 있는 과거의 온실가스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남극에 막 도착했..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7+8월호 웹진]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전 세계 전기차 폐차대수는 2025년 56만 대에서 2040년 4,277만 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른 폐배터리 발생량은 2025년 44GWh에서 2040년 3,339GWh로 증가한다. 문제는 폐배터리 폐기과정에서 토양오염을 유발한다는 것. 전 세계는 지금 폐배터리를 재활용 또는 재사용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중이다. 글. 편집실 출처.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 SNE리서치, Green Car Congress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대규모 투자 미국은 폐배터리 재활용과 관련해 대규모 투자를 감행했다. 지난해 11..
[출처 : KEPCO 한국전력공사 9월호 웹진 바로가기] ‘모두 알고 있지만, 아무도 읽지 않는다’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고전이 가진 가치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허균의 이나 셰익스피어의 처럼 수백 년, 수천 년의 시차를 뛰어넘어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들만 봐도 알 수 있다. 인류의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고 있는 고전이 가진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글. 이원재 문학평론가 고전의 의미 ‘고전’의 사전적 정의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에게 널리 읽히고 모범이 될 만한 문학이나 예술 작품’이다. 예전에는 중국의 오경이나 그리스의 호메로스, 로마의 베르길리우스 등의 뛰어난 작품만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으나, 현재는 오랜 세월에 걸쳐 온갖 풍파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시대를 초월한 걸작을 일컫는다. 즉 문학뿐만 아..
[출처 :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8월호 바로가기] 글. 이주영 미국 통신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학과 조교수 생성형 인공지능과 방송가의 마찰 2022년 11월 30일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rtificial intelligence)인 Chat GPT가 소개되자, 전 세계는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표현했다.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현재 우리가 가진 능력을 더욱 향상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지만, 인간의 영역을 침해할 수도 있는 위험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2023년 6월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그리고 뉴욕타임스와 같은 50개가 넘는 미디어 회사를 대표하는 ‘디지털 콘텐츠 넥스트(Digital Content Next)’는 앞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의 상생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다. 일단, 생..
[출처 :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5+6월호] 이세돌과 알파고의 격돌로 세간의 이목이 인공지능(AI)에 집중되면서 그 발전 추이가 기대된다는 놀랍지만 다소 막연함이 섞인 전망이 나온 지 불과 7년이 지났다. 이후 우리의 삶은 미래기술로 여겨졌던 기술의 상용화가 아주 가까이 앞당겨졌고, 제품화된 첨단기술의 이용은 더 이상 막연하지 않게 됐다. 국방 분야 또한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활용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에서는 미래전력사업본부에 속한 첨단기술사업단에 임무를 부여하고 전력을 획득하고 있다. 글. 미래전력사업지원부 미래전력사업총괄팀 국방력 그리고 미래기술 오늘날의 우리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AI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대중에 유료서비스가 시작된 생성형 GPT를 활용해 데이터 수집과 번역, 업무는 이제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