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1+2월호]지난해 12월 우리 해군이 강릉 해안에서 SM-2 함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동안 국내에 중·장거리 함대공 유도탄 사격훈련 해상시험장과 분석체계가 없어, 해외훈련인 환태평양훈련(RIMPAC)과 연계하여 미국 하와이 태평양미사일 사격훈련장(PMRF)에서 SM-2 함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진행해왔다. 이에 이번 훈련의 성공 의미가 크다.글. 유도무기사업부 해상유도무기사업팀 실제 교전 능력 검증, 군사대비태세 확립 기여지난해 12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해상에서 해군은 국내에서 최초로 SM-2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함정으로 접근하는 가상의 적을 ‘SM-2’가 명중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격훈련은 SM-2를 탑재한 강감찬함(DDH-..
[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5 웹진]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식은 아쉽고도 설레는 자리다. 그 빛나는 자리를 특별하게 만들어준 이가 있다. 바로 지난 77회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유학생 출신으로 졸업생을 대표한 두빈스키 니나. 새로운 세상에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그를 만났다. 두빈스키 니나 (정치외교학부 19학번) 지난해 늦여름,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 특별한 연설자가 섰다. 독일에서 온 두빈스키 니나(DUBINSKI NINA)가 그 주인공. 유학생 출신으로 졸업생 대표 연설을 하게 된 두빈스키 니나는 자리에 참석한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비롯해 많은 사람의 가슴에 울림을 줬다. “글로벌사회공헌단에서 연설자로 저를 추천해주셨습니다.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땐 ‘설마’ 하..
[출처 :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1+2월호] 현재 한반도는 북한의 핵·미사일 및 잠재적 위협이 고도화되고 주변국 간의 긴장이 증대되는 등 안보 위협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에 우리 공군의 노후 전투기 교체 등 전력 공백 최소화를 위해 F-35A의 추가 도입이 결정됐다. 글. 항공기사업부 전투기사업팀 한국형 3축 체계의 주력 F-35A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12월 F-X 2차 사업 계약(LOA, Letter of Acceptance)을 체결했다. F-X 2차 사업은 한국형 3축체계 Kill-Chain(킬체인)의 핵심 전력인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 F-35A를 대외군사판매(FMS, Foreign Military Sales) 방식으로 추가 구매하는 사업이다. F-35A는 적군의 탐지 센서로부터 우리 군의 무기..
[출처: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2024.1+2월호] 방위사업청이 방위사업법 일부 개정과 수출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방산 수출입 제도의 경우 수출입 업체의 입장에서 복잡한 절차를 일원화 하는 등 이번 제정을 통해 방산수출 선진 강국 도약을 위한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한다는 계획이다. #1 방위사업계약제도 개선을 위한 「방위사업법」개정 시행 방위사업정책국 계약제도발전과 2024년 5월 1일부터 방위사업계약제도가 실질적 으로 개선된다.(2023. 10. 31. 개정 「방위사업법」시행) 개선된 제도는 첨단무기체계 연구개발 등 도전 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추진하는 방위사업의 특성에 부합하도록 했다. 더불어 고도의 기술수준이 요구되는 연구개발을 성실히 수행한 경우 지체상금 감면 및 계약변경의 근거가 마련된다..
[출처 :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2월호] 글. 신영균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 KBS-2R , 등 국방FM , 등 한국교통방송 등 내가 어렸을 때, 아이들 세계에서는 ‘깍두기’라는 배려의 문화가 있었다. 나이가 어린 동생이나 몸이 아픈 친구들을 ‘깍두기’로 정한 후 놀이에 끼워줬는데, 그들이 놀이 방식이나 규칙을 이해하지 못해서 종종 흐름이 깨지곤 했다. 그래도 다들 ‘깍두기’라 그러려니 여기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 아이들 세계에서는 나이가 많으면 ‘깍두기’가 아니었는데, 나는 중년에 ‘깍두기’가 됐다. 2년여 전, 라디오 방송작가 생활을 정리한 후 새롭고 다양한 일을 했다. 글을 쓰는 것과 전혀 관계없는 업무라 일이 서툴고 실수를 연발했다. 업무 방식이나 규정을 이해하지 못해서 종종 흐름을 깨..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Vol.30 웹진] “안무에도 저작권이?” 놀라는 것도 당연하다. 안무 저작권은 제도적으로 인정되지만, 현실적으로는 보호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안무는 K-팝의 세계적인 성공에 큰 지분을 갖고 있다. K-팝의 지속적인 성공을 모색해야 하는 바로 지금이 안무 저작권에 대한 권리 강화와 보호에 나설 적기다. 글. 박선진(법무법인(유) 현 변호사) ©Shutterstock 전 세계적으로 K-팝이 크게 유행하고 있다. 단순히 ‘듣는 음악’을 넘어 ‘보는 음악’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는 K-팝의 인기 요인을 말할 때 ‘안무’는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요소다. 최근 유튜브 같은 영상 매체를 통해 원작 안무가의 안무 영상, 대중이 포인트 안무를 따라 출 수 있도록 숏폼 형태로 제공하는 챌..
[출처: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2024.1+2월호] 정부는 경기 악화와 건전 재정 기조 등으로 총 지출을 하향하는 과정에서도 국방예산을 4.2% 증액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군사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게 됐다. 2024년도 국방예산의 면면을 찬찬히 살펴본다. Part 1. 2024년도 국방예산 증액 2023년 대비 4.2% 증가한 59조 4,244억 원으로 국방예산이 편성됐다.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체계 고도화와 장병 복무 여건 개선 소요 등 국정과제 사업이 중점적으로 고려됐다. 이로써 우리 군은 전방위 안보 위협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방력 강화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간다. 국방예산 증액으로 강한 군대, 안전 안보를 이룬다 Part 2. 방위력개선비 방위력개..
[출처: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2024.1+2월호] 직장인들끼리 점심을 먹으러 나가는 장면을 생각해 보자. 부장이 말을 꺼낸다. “뭔가 참신한 메뉴를 좀 먹어볼까? 참신한 생각 많은 이 대리는 뭐 먹고 싶어?” 이때, 이 대리는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 정말로 지금 먹고 싶은 참신한 메뉴를 대답한다면 어떻게 될까? “탕후루 먹으러 가면 어떨까요? 두 개 정도 먹으면 간단하게 점심 식사 때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대답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무슨 탕후루를 어떻게 식사로 먹어? 그거 말고 뭔가 좀 색다른 좋은 생각 없어?”라는 대답이 돌아올 것이다. 글. 곽재식_과학자이자 작가 예외가 없지는 않겠지만, 대체로 부장 정도 되는 사람이 점심 메뉴를 대리에게 제안해 보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대리의 참신..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Vol.30 웹진 바로가기] TV로 대표되는 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로 상징되는 뉴 미디어가 섞이고 있다. 유튜브 스타들이 TV에 출연하고, 반대로 TV 황금기를 만든 PD들이 유튜브로 넘어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TV 예능과 웹 예능이 경쟁하고, 반대로 상생하기도 하는 이 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얼까? 글. 박원우(포맷 제작사 ‘디턴’ 대표) TV로 대표되는 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로 상징되는 뉴 미디어가 섞이고 있다. 유튜브 스타들이 TV에 출연하고, 반대로 TV 황금기를 만든 PD들이 유튜브로 넘어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TV 예능과 웹 예능이 경쟁하고, 반대로 상생하기도 하는 이 시대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무얼까? “너 어제 그거 봤어?” 대화의 시작..
[출처 : 서울대 사람들 vol.75 웹진] 우리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조화를 이루며 살아간다. 존중하고, 공존하는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공감을 연료로, 이성을 엔진으로, 자유를 지지대로 인간답게 사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글. 김기현 철학과 교수 인간다움은 나를 둘러싼 사람을 평가할 때, 또는 한 시대를 평가할 때 가장 흔하게 쓰이는 표현이다. “저 사람 참 인간다워”, “저 사람 인간도 아니야”, “우리 시대가 점점 인간다움을 잃어가고 있어” 등의 표현들은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인간다운 것일까? 대답이 쉽지 않다. “인간도 아니야”라는 말은 자연스럽게 “짐승이야”, “짐승 같아”라는 표현으로 이어진다. 인간답기 위해서는..
[출처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사회의 삶과일 칼럼] 서론 ‘택시 운전자가 몇 살인지를 알 수 있는 표시가 있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운전을 몇 십 년간 사고 없이 잘하고 다니셨는데 80세가 되신 해에 사고가 여러 번 나서 어머니 차를 팔아버렸어요.’노인 운전과 같은 검색어를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문장이다. 우리나라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동시에 증가하여 고령 운전자에 대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지자체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 또한 2019년부터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검사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등 재발급 요건을 강화하..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1+2월호 웹진] 우리 일상이 해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2024년 도로 생활도 변화가 예고됐다. 달라지는 도로교통법부터 새롭게 도입된 양방향 단속카메라 등. 도로 이용자라면 알아두어야 할 2024년 달라지는 도로 생활을 담았다. 글. 편집실 출처. 도로교통법, 경찰청 보도자료 양방향 단속카메라 본격 도입 양방향 단속카메라 본격 도입올해부터 기존 단속 장비에 후면 단속 기술을 접목한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가 본격 도입된다. 특히 신호 및 속도위반이 잦지만 번호판이 뒤에 있어 감지가 어려웠던 이륜차를 단속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경찰청은 한 대의 단속 장비로 전후면을 동시에 단속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개발함에 따라, 3개월간 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