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고령사회의 삶과일 칼럼] 서론 ‘택시 운전자가 몇 살인지를 알 수 있는 표시가 있으면 좋겠다,’ ‘어머니가 운전을 몇 십 년간 사고 없이 잘하고 다니셨는데 80세가 되신 해에 사고가 여러 번 나서 어머니 차를 팔아버렸어요.’노인 운전과 같은 검색어를 인터넷에 치면 나오는 문장이다. 우리나라 고령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령자가 일으키는 교통사고가 동시에 증가하여 고령 운전자에 대한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그래서인지 많은 지자체에서 ‘고령운전자 면허 자진반납제’를 시행하고 있다.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정부 또한 2019년부터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적성검사 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등 재발급 요건을 강화하..
[출처 : KOROAD 도로교통공단 신호등 1+2월호 웹진] 우리 일상이 해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2024년 도로 생활도 변화가 예고됐다. 달라지는 도로교통법부터 새롭게 도입된 양방향 단속카메라 등. 도로 이용자라면 알아두어야 할 2024년 달라지는 도로 생활을 담았다. 글. 편집실 출처. 도로교통법, 경찰청 보도자료 양방향 단속카메라 본격 도입 양방향 단속카메라 본격 도입올해부터 기존 단속 장비에 후면 단속 기술을 접목한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가 본격 도입된다. 특히 신호 및 속도위반이 잦지만 번호판이 뒤에 있어 감지가 어려웠던 이륜차를 단속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경찰청은 한 대의 단속 장비로 전후면을 동시에 단속하는 양방향 무인 단속 장비를 개발함에 따라, 3개월간 시범..
[출처 :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1월호 바로가기] 글. 이혜진 미국 통신원 남가주 대학교(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커뮤니케이션학과 임상조교수 아이오와 대학교(University of Iowa) 언론정보학 박사학위 대중문화, 미디어 비평 및 수용자 문화, 청년 문화, 비주얼 문화와 커뮤니케이션, 젠더와 미디어 관련 수업 강의 2019년 남가주 대학교 첫 케이팝 수업 개설 및 강의 문학작품 각색, 영화에서 TV로 2023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이 11월 2일 넷플릭스에 공개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나치에 점령된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맹인 소녀와 독일 병사의 이야기를 다룬 이 작품은 2015년 퓰리처상 수상작을 각색한 것으로, 넷플릭스의 4부작 미..
[출처 : 한국프로스포츠 협회 매거진 - 프로스뷰 VOL.11 : TECH INSIGHT] 저자. Hello AI에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 등이 있으며, 각종 IT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유튜브 채널 ‘영욱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글. 김영욱 메타도 AI 챗봇을 공개하면서 챗GPT가 일으킨 AI 거대언어모델 대전에 참전했다. 지난해 11월 세상에 나온 챗GPT에 사람들은 ‘인공일반지능’에 가까운 기술이 등장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의 ‘자비스’처럼 어떤 질문이든 말의 문맥을 알아듣고, 사람처럼 대답을 내놓기 때문이다. AI 시대를 넘어 AGI 시대로 일컬어지는 지금, 인공일반지능은 과연 소수의 전문가만을 위한 기술일까. 알파고가 조용히 최후를 맞은 이유 바야흐로 지금은 AI의 시대라는 것에..
[출처 : TS한국교통안전공단 TS매거진 11+12월호 웹진] 최근 국내외 모빌리티 업계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기술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AI 기술을 모빌리티 플랫폼에 과감하게 활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모빌리티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은 우리가 교통을 인식하는 방식의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한다. 글.고려대 미래모빌리티학과 조충호 교수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 모빌리티 기업들은 ‘AI 기반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교통과 운송, 자동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측면에서 어떻게 진화할까? 해외에서 운영되는 모빌리티 플랫폼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도시 교통과 개인 이동성을 혁신하고 변화시킨다. 미국의 Uber와 Lift, 중국의 Didi Chuxin..
[출처 :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12월호 바로가기] 글. 김수정 영국 통신원 ≪나는 런던에서 사람 책을 읽는다≫ 작가,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 현재 런던에 거주하며, 다양한 글쓰기와 방송 일을 하고 있다. sookimpd@gmail.com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TV 시청층 감소 언제부터인가 TV 프로그램 정규 방송을 챙겨본다는 사람을 찾기 힘들어졌다.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시간 날 때 바로 검색하고 그 방송사의 ‘다시 보기 서비스’에 들어가 보면 되니까. 게다가 좀 인기 있는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경우 다양한 OTT 프로그램에서 전체 시리즈를 올려놓는 경우도 흔하다. 어느새 특정 프로그램을 제시간에 맞춰 정기적으로 챙겨보는 행위는 의미가 없어졌다. 사실 이런 현상이 젊은 층에 자리..
[출처 : 한국지역난방공사 따뜻한난 11+12월호 웹진] 아무리 어두운 터널이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끝에 닿을 수 있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 하나를 쥐고 꿋꿋이 일어서자. 그 마음이 기적을 가져올 것이다. 글 임혜린 작가 내 삶에 통증이란 존재가 찾아온 것은 5년 전 어느 겨울이었다. 어떤 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몸 전체에 통증이 산재하고 전신 피로감에 시달리던 나에게 병원에서는 섬유근육통이라는 진단명을 건네주었다. 통증의 원인과 해결법을 알 수 없는 병이라고 했다. 내 통증에 듣는 약이 하나도 없어 나는 그대로 매일매일 홀로 사투를 벌였다. 통증이 지긋지긋해 너무 아파서 엉엉 울기도 했다. 아픈 시간은 너무 느리고 사포처럼 거칠게 지나갔다.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다. ..
[출처 : TS한국교통안전공단 TS매거진 11+12월호 웹진] 자동차 밖으로 무심코 던진 쓰레기는 도로 위 운전자와 차량, 주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친다. 작은 담배꽁초라 하더라도, 심각한 폭발·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정리.편집실 참고.한국도로공사 외 다수 5년간 고속도로 무단 투기 쓰레기량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구간 내에서 매년 7389톤에 달하는 쓰레기가 발생하며, 쓰레기 처리에만 5년 간 102억5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7509t, 2019년 7583t, 2020년 7223t, 2021년 7269t, 2022년 7359t으로 연 평균 7389t의 쓰레기가 고속도로에 무단 투기 되고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와 고속도로 사고 고속도로에 쓰레기를 버리..
[출처 :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11+12월호] 잠수함은 바닷물 속에서 높은 수압이라는 극한의 환경에서 운용되는 무기체계로, 이중·삼중의 안전성 설계를 기반으로 장비의 신뢰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고위험 사업이다. 그런데도 미국·영국·프랑스 등 대다수의 해양 강국에서는 전쟁사를 통해 입증된 잠수함의 전략적 가치를 고려해 큰 비용을 투자하여 잠수함을 독자 건조하고 있다. 글. 한국형잠수함사업단 연구개발총괄계약팀 인류의 미지 영역, 심해의 지배자 잠수함 과학기술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심해. 음파가 닿지 않는 음영구역(Shadow Zone)에서 은밀하게 작전하는 잠수함은 해상에서 항해하는 수상함에는 가장 큰 공포의 대상으로 존재한다. 한국형잠수함사업단은 국가 해양안보의 최..
[출처 : 방위사업청 청아람 웹진 11+12월호] 어릴 적으로 잠시 돌아가 보겠다. 익숙한 우화 중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가 있다. 쉬지 않고 끝까지 달리던 거북이가 최선을 다하지 않는 토끼를 이긴다는 내용이다. 이 우화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은 ‘느리더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결국엔 이긴다’였다. 과연 그게 끝일까? 글. 백종화_조직 코칭 전문가 현대판 우화 토끼와 거북이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기 경주를 벌이는 전래동화와 달리 유튜브에서 토끼와 거북이의 달리기 경주를 4차전까지 이어가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시청한 적이 있다. 그야말로 어른들의 관점에서 새롭게 각색한 것이다. 1차전에서 자신이 나태했다는 피드백을 한 토끼가 2차전에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주에서 승리한다. 2차전에서 패배의..
[출처 : 한국방송작가협회 방송작가 웹진 11월호 바로가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8부작 (이하 )의 성공은 한국 방송계에 세 가지 화두를 던졌다. 첫째, 해외 OTT 이용자들도 다큐멘터리에 대한 수요가 있다. 둘째, 다큐멘터리도 OTT를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셋째, OTT에서도 저널리즘이 가능하다. 이제 시사교양 분야 작가와 PD들의 ‘OTT 저널리즘’ 시대가 열리는 것일까. 섣부른 기대는 안 된다. 하지만 이후 ‘하나의 문’이 새로 열린 것만은 분명하다. 정철운 미디어오늘 저널리즘팀장저서《뉴스와 거짓말》(2019),《손석희 저널리즘》(2017) 등 2022년 제49회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넷플릭스여서 가능했던 다큐멘터리, 사이비 교주들의 실체를 집중 조명한 는 지난 3월 공개 전부터 파장을 불러일으켰..
[출처 : TS한국교통안전공단 TS매거진 9+10월호 웹진] 이번 호에서 소개할 영화 두 편은 ‘최고’라는 공통점이 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경쟁하는 레이서. 무시에서 비롯된 최고의 차를 만든 성공기까지. 스포츠카와 레이싱카 속에 가려진 휴먼스토리를 살펴본다. 글.이경희 사진.각 배급사 이번 호에서는 스피드의 대명사로 통하는 스포츠카와 레이싱카를 주제로 삼은 두 영화를 비교한다. 화려한 외관에 가려진 차 뒤에 숨겨진 인간적이고 담백한, 진지한 숨은 이야기를 감상하는 의외의 포인트가 있다. 무엇보다 두 영화는 모두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영화 이 승부와 견제, 우정으로의 서사라면 는 인간이라면 공감가는 성공을 향한 도전기가 담겨 있다. 경쟁자가 주는 질투와 동기부여 즉흥적이고 감정적인 성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