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의회 서울의회 2024.12.]서울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수많은 세계인이 우리의 이웃으로, 직장 동료로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여러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서울특별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이를 해소하고자 나선 서상열 의원을 만나본다.우리 곁의 세계인, 그들의 만만치 않은 ‘서울살이’국내에 거주 중인 외국인은 약 246만 명, 이는 대구시 인구(약 237만 명)를 넘어선 숫자다.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도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44만 9000여 명이다. 서울 인구의 약 5%로, 서울 인구 21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외국인 주민 자녀도 약 3만 6000명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