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7]자신이 원하는 일,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으려면 계속 부딪히는 수밖에 없다. 미술과 음악, 엔지니어링, 전시 기획, 강사, 라디오 작가까지, 모두 나진수 PD가 도전한 분야다. 서로 상관없는 분야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른 지금 돌이켜보면 ‘개성’과 ‘열정’으로 이어진 그만의 삶을 채우고 있다. 나진수 프로듀서 (디자인학부 03학번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디지털정보 융합전공 수료)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리더, 웜우드힐 스튜디오 운영, 일러스트레이터, 음반 엔지니어·프로듀서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최근 주력하는 활동은 무엇인지요?지난해부터 전시 기획 분야 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그림 그리는 작업이었는데요. 그림은 그렸지만, 생각해보면 이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