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대 사람들 vol.77]인간의 평균수명은 100세에 가까워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인들은 신종 감염병,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다방면에 걸친 신약 개발은 필수. 이미옥 교수는 40년 가까이 이어온 도전적 연구로 인류의 건강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이미옥 약학과 교수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날’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받으셨는데요.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수훈 소식을 들은 뒤 공적 기간을 살펴보니 37년을 넘어섰더군요. 새내기 석사로서 연구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정신없이 연구에 몰두하다 보니 ..